그리고 그런 불효를 만드는 세상.

저거  한번 겪으면 다신 이전같이 살수없음

청소년 자살률이 1위이고 그중에서 관련 요인이 높은 원인 중 상당수가 부모와의 관계 문제니 어이가 없네

젊은 사람 장례식장 가봤는데 진짜 다시는 가기 싫은 경험이었음. 
우울감이 장난아님..

신이 인간의 언어를 만들 때 아내를 잃은 남편은 '홀아비'라 정했고, 남편을 잃은 아내는 '과부'라 정했으며, 부모를 잃은 자식은 '고아'라고 정했으나, 자식을 잃은 부모는 그 아픔이 너무 커서 부를 마땅한 호칭이 없었다고 한다.

글쎄;;; 저것도 케바케 일 걸.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정정하던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울부짖다 혼절하시고 3일내내 혼수상태로있다가 2달뒤에 아버지따라가심...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란게 그런거였나 싶었음 80 노인 몸에서 저런소리가 나오는구나 하고

나같은 경우에는 10살도 채 안됐던 시절에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이고 돌도 지나지 않은 동생까지 여의고 나니 하루를 일어나서 잠들 때 까지 웃음이 멎질 않던 내가 어느 날을 기점으로 죽은 눈으로 매일을 보냈다고 부모님이 회상하신 적이 있어.
방어기재 때문인지 그 시절의 기억이나 감정이 통째로 찢겨져나간것 처럼 모든게 흐릿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도 아직까지도 내 옆 자리는 물론 온 집안이 텅 빈 나 혼자뿐이라는 느낌을 아직도 받음

세상이 흑백 같다는게 어떨지 생각하니 ㅈㄴ 우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