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열등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나?

#사회진화론자, #백인의 짐, #우생학 이런거 좋아하니?

너 [나의 투쟁] 안 읽어봤구나. 나치가 전쟁을 강조한 것도 인간의 정신상태를 최고조로 일구어낼 수 있는 것이 전쟁이여서 그랬고 그것은 이탈리아의 단눈치오이든 무솔리니든 똑같은 주장이였음. 네가 말하는대로 정신적 열등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것임.

1. 백날 욕해봐야 게이섹스앱은 다 허용하고 남자는 전부 언제 강간할지 모르니 24시간 감시하고 모든 성적 매체 절대 금지 외치는 개병신들이 민주주의서 다수를 차지해선 그걸 착실하게 실행해 나가고 있어서 >> 과도한 P1C충들 싫어하는 건 알겠고 여기까지는 동의. 근데 애초에 얘네가 '소수자'인 건 알고있지? 네 말대로라면 민주주의 시스템 하에서는 시스템이 무너질 일 없는 거지. 플러스 이건 워딩의 문제같은데 게이섹스앱도 '남자'들이 이용하는 거잖어.. 헤테로 남성들 전부 다 잠재적 악마화 한다는 건데, 나도 이 나라 여가부 병신인 거 알고, ㅈ같은 정책들 많은 건 알지만 네가 말하는 수준인지까지는 솔직히 동의 못하겠음...
2. 트럼프나 큐아논 같은게 함께 판을치는건데 다들 둘중 하나만 욕하기 바쁘니>> P1C충들도 욕먹는 거 실제로 보잖아? 네 논리에 100% 동의하는 건 아닌데 너처럼 생각하는 애들도 사회에는 꽤 될 거고, 그런 사람들도 같은 한표 행사하는데 그게 무슨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
3. 너야말로 그 박탈을 막을 방법이 뭐 있음? >> 왜 해결책을... 저에게서 찾으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위 댓글들에서도 쭉 지적되듯이, 민주주의 자체가 모순이 많은 제도인 것도 맞고 한계가 있는 것도 맞는데 ㅇㅇ 최선의 체제가 아니라 차악의 체제인 건 두번 말하면 입아픈 소리잖어. 나는 네가 진짜로 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한다면 극단주의에 있는 것들을 끌고와서 허수아비 공격 하는 것 보다는 제대로 된 설득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만, 이런 글들 써봤자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치 옹호하는 씹쌔끼네?" 정도로 밖에 생각안하리라고 본다. 맥락상 무슨 말 하고 싶은지는 확실히 알겠고, 100% 동의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용가능한 주장이다만, 나는 네 설득 방식이 나치를 끌고 온 시점부터 실패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런 글은 사회챈에 써줬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