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이 잔당(많다) 소탕에 나서서 어떻게 다 처리해가는 와중에


요렇게 생긴 놈이 대놓고 함정인 것처럼 경기장 만들고 일기토 쫄? 시전한 거에 굳이 싸우러 들어갔다가 휘하 병력이 도착하기 직전에 목에 칼침맞고 퍼져버림


그래서 부하들이 의무관 데려다가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칼에 걸린 사악한 주술 때문에 어어 왜 피가 안 멎냐 하다가


어어 안되겄다 진짜 뒤지기 전에 빨리 정지장 넣어놓고 치료할 방법 나오면 다시 꺼내서 치료하자 해서 ㅈㄴ 불편하게 무릎꿇은 자세로 봉인함



그러니까 그냥 화력으로 밀어도 되는거 남자라면 도저히 뺄 수 없는 도발에 걸려버린 나머지 팔 4개에 재생도 하는 적이랑 일기토를 했다가...




그렇게 1만년을 쩍벌 자세로 무릎꿇은 채 봉인되어 있다가 매상이 떨어진 GW 운영진의 용단 덕분에 야자수변발컷 귀쟁이 마녀, 날개달린 황제교 성인, 개꼰대 이단심문관과 이단 의심가는 기계교 아크마고스라는 기묘한 조합에 의해 봉인이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