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당시 광주 바이크 동호회에서 한 바이크 입문자가

자기 바이크 처음 타려 하는데 알아본 모델이

야마하의 YZF-R1 모델이라는 모델로 입문하려 한다고 함

참고로 야마하 YZF-R1의 공식사양은

배기량이 1000cc에 달하는 사실상 자동차를 넘나드는 사양의 오토바이다.

참고로 딸배용 오토바이가 125cc~150cc이다.

바이크 카페 회원들도 극구 만류한다. 전문가도 아니고 입문자가 1000cc짜리를 타겠다고 하니

모두가 나서서 차라리 중고로 R3 사서 단련한 뒤에 R1을 탈지 말지 결정해보아라 라고 하였음

참고로 바이크 카페 회원들이 추천한 R3도

배기량 321cc로 이것도 입문자가 타면 최종목적지 삼도천으로 경로 검색한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뿐인 매우 위험한 바이크다.

차이점이라고 해봐야 콩 하고 박았을 때 시신을 알아볼 수 있냐 없냐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튼 회원들도 전부 R3로 시작하라고 진심어린 걱정을 해주었다.

그런데 알다시피 젊은 날 피가 끓는 청춘을 담기에 321cc는 적어보였는지 결국

R1을 입고받았다.

바이크 수트도 샀지만 이후 이 수트가 삼도천을 건너기 전 입는 마지막 상복인 것을 알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후 3월 13일 광주 DJ컨벤션센터에서 사고났고 응급구조대가 CPR하다가 얼굴 덮음으로써

진짜 삼도천으로 가는 라이딩을 하게 되었다

이 과정이

3.10 출고 - 3.13 사고사

단 72시간만에 외상센터도 채 가지 못한 채 벌어졌다

3일 뒤 사고현장이 올라왔고

졸지에 바이크, 수트를 판매해준 사람은 죽음의 상인이 되어버렸다.

참고영상으로 R1의 최고속도 테스트 영상

결론 : 바이크 처음은 그냥 시티백이나 슈퍼커브를 타라 이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