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안전 보강 각서는 애당초 미국,서방이 우크라이나 보호 목적이 아니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보호 할려는 목적이 더 큰 조약이야
저거 체결 당시 미국이 중동 침공 하고 있었고 러시아랑 우크라이나랑 더 친해서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더 위협 느끼고 있었어
조약만 알고 당시 국제 상황을 모르니 게이처럼 아는 사람들이 많지
ㅇㅇ 맞는 말임. 총알이 날아다니는 상황인데 우크라가 알바겠음?
핵포기하면 도와준다고 해놓고선 무기만 도와주고 뒷짐지고 서있는 미국과 유럽보면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얼마나 든든한 건지 다시금 깨달음.
그리고 요즘 우크라 전 여론전해서 우크라 나쁜 놈 모는 애들이 많은데
미국이 도와주면 빠르게 전쟁 종결 가능한데
미국의 목적은은 최대한 시간 끌면서
러시아의 피를 흘리게하고 약화시키는 거임.
이승만이 한게 자국 이익을 위해서 미국을 협박한거냐?
미국의 의중을 눈치까고 거기서 흙탕물 일으키면서 자국 이익 챙긴거지
니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승만이 협박해서 얻은거라고 생각한게 존나 웃긴거라고
적당한 선에서 자국 이익을 얻어야지 지 지원해주는 국가 협박하면서 이익 얻을라는게 당연히 ㅄ짓이지
이승만이 휴젼협상 진행에 태클건 거지 미국이 지들 도와주는거에 태클건줄 아냐?
이승만은 미국한테 야 니들 지원 안해주면 ㅈ되게 할꺼임? 이런게 아니라
니들 휴전협상 카드로 반공포로 쓸려고 했지? ㅎㅎ 안되 석방~
나 때문에 골치 아프지? 그럼 상호방위조약 해줘
젤렌스키는 미국한테 야 무기 좀 더 내놔 안 그럼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해서 유가 올려서 니들 고통스럽게 한다?
이게 같다고 생각하는 거냐?
당시 전황이 이미 고착화되어서 이승만 단독북진하면 개씹 쳐발릴꺼 뻔하고
미국은 휴전하고 싶은데 이승만이 자꾸 염병 떠니 내부에서 뭐하러 느그나라랑 방위조약하냐 소리 있어도 방위조약 해줄테니 짜지라고 해서 방위조약 던져주고 휴전협상 진행한거다
미국이 ㅈ같아서 휴전협정에 느그나라 끼워주지 않은거고
슬슬 쟤네도 미국이 지쳐가는게 눈에 보이니까 미국 상대로 겐세이 놓는구나. 근데 이건 뭐 우리라고 마냥 욕할수 없는게 이 나라도 6.25때 미국이 지쳐가지고 슬슬 휴전으로 마무리 지으려하니까 화가 난 승만이가 반공포로석방 같은 짓해서 느슨해진 미국한테 긴장감 조성한 적 있는지라. 쟤네도 영토 완전수복은 이미 글렀으니 적어도 휴전하기 전에 안전장치 같은거 해놓을려고 저런 발언으로 미국 간보기 하는듯
사실 그게 문제이긴 함. 일단 나토가입이랑 미군주둔, 상호방위조약 같은 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거임. 우크라보다 훨씬 더 중요성이 높은 대만한테도 하지 않은 것을 미국이 해줄리가 만무함. 다만 현재 러시아가 요구하는 휴전조건이 우크라이나 군대를 해산에 가까운 수준으로 중립화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적어도 그것만은 막을수 있을지도?
애초에 양측 사이에 합의점 자체가 맞춰지기가 어려운게 현실이니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냉전시절 핀란드마냥 적절히 중립화 시키는거긴 한테 우크라는 러시아한테 있어서 핀란드와 전략적 가치가 완전히 다른지라 사실상 그게 될 확률이 낮을거임.게다가 그 핀란드 마저도 이제 나토가입해서 사방이 적이 되어버린 꼴인지라 미국이 러시아한테 그만하라고 해도 러시아가 좆까할 확률이 높은게 슬프지만 현실이긴 함. 물론 러시아도 결국 어느정도 선적정에서 휴전하겠지만 적어도 우크라군 해산이랑 이런거는 절대 포기못할듯. 그리고 우크라도 당연히 즈그 군대 공중분해 당하는 꼴 볼수가 없으니까 그것만은 어떻게든 막을테고
전시라도 그런 생활을 유지시켜 준다는 보장이 있어야 국내에 세금내거나 경제활동 유지시켜줄 중산층들이 남아있을테니까...
전선에서 박탈감 느끼는 병사들이 불쌍하긴 한데 그렇다고 공업지대도 냠냠당한 이 와중에 다 놀지마 먹지마 하고 셧다운 시키면 나라 내수경제 타격이 너무 클거임.
나도 군사학 학사도 안따고 런했다가 다시 공부하는 중이라 잘은 모르는데. 그냥 들었던거 짜집어서 얘기해 보자면 전시경제 체제도 그냥 돌리는게 아니라 역량이 되는 산업체와 국가 체급이 되야 수행 가능한 거라고 배웠음
즉 저런 클럽이나 리조트같은데도 사람이 운영하고 일하는 곳인데 그런 사람들 싹다 공장이나 군인으로 돌려도 적어도 적자는 안낼 수 있는 역량좋은 산업체나 기업들이 있어야 한다는 거지, 아니면 나라에 비축고가 존나 빵빵해서 그냥 억 소리나는 손해 감수하고 치킨게임 해도 몇년은 버틸 수 있는 러시아 같은 미친 나라던가.
물론 전선에 있는 병사들 사기도 중요하지만 후방 사기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아줘야 함. 사람이 의외로 간사한게 300km밖에 누군가는 나대신 50구경 맞고 다리가 분질러져 비명을 지르고 있어도 당장 통금때문에 금요일날 술로 불태우지 못하는 내 현실이 더 불행하고 그 미친소리 하나하나가 여론으로 반영되거든... 순수 국민여론의 힘으로 노베이스 상태에서 대통령에 오른게 젤렌스키인만큼 이쪽 부분을 신경 안쓰기가 힘들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