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각 방면군끼리 반목하고 있는 상황에 정치파벌도 그거 따라서 같이 군정 유착으로 갈라진 상황.
심지어 진핑이 세력인 북부방면군 다음인 동부군. 산둥반도 군이 신흥파벌인 상해중심 자본기업세력이랑 유착한 상황.
그리고 진핑이랑 완전히 적대중인 세력임. 진핑이가 이쪽 거두들 모가지 죄다 따는중이라.
게다가 동부군은 해군중심이고 북부군은 육군 중심이라 반목 심함. 중국 해군은 산둥에 다몰려있고, 육군 반절이 북부군에 있음.
북부군이 존나쌘건 한국때문에. 유사시에 우리가 밀고올라가는거 막거나 한국전쟁2차전하면 남하하려고.
어쨌든 이런 상황이라 군벌난립 시즌2가능성은 있음. 중국이 국가가 찢기진 않아도 자치권 개쌘 연방국 꼬라지는 날 수 있음.
미국에서 각 주들이 서로 혐오하고 적대한다고 생각해보셈 어케되겠음. 그게 중국 미래임. 진핑이 뒤지면 이거 확정임. 진핑이가 지 경쟁자 조진다고 너무 숙청하다보니 지 죽고나서 휘어잡을 사람이 없게만듬.
그 핑계도 솔직히 말이 되는게, 어차피 먹히면 뒤지는건 대만도 똑같음. 자기 나라는 자기 힘으로 지킬 정도는 되야 할거 아님?
지금이 냉전도 아니고 단순히 반중감정으로 참전하는건 무의미함. 그리고 참전했다 치자, 중국은 여전히 존재할텐데 중국한테 찍히면, 그때는 어떡할거임? 중국하고 무역 안할거임?
그리고 우리 아니여도 대만 지켜줄 나라는 많음. 대만이 주인님처럼 빨아주는 일본, 반도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미국 등등
맞음. 굳이 우리가 안도와줘도 미국이랑 일본을 비롯한 다른나라들이 어떻게든 커버칠수 있겠지. 근데 그 미군기지가 한국에도 있네? 단기전으로 끝나면 모르겠지만 참깨놈들 조금이라도 수틀리면 주일미군기지랑 주한미군기지에 공격 감행할 확률 높다는데 나중에 한국이 참깨 미사일 쳐맞아도 중국 눈치보느라 설설기어야함?그 상황속에서도 그 쩝쩝이 새끼마냥 중립한답시고 눈치보면 그때는 미국이 이나라 손절해도 무죄임 ㅋㅋㅋ
내가 언제 중립을 지키자고 했음? 북한 핑계대고 안가면 그만이랬지?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이 북한만 막아줘도 충분히 밥값 하는거임.
그리고 중국이 아시아의 주일/주한 미군기지들을 공격한다는 생각도 너무 뇌절인게, 달리 말하자면 대만 하나 얻자고 대륙을 포기한다는거 아님?
중국이 미군기지를 공격함으로서 미국과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과연 누가 이길까? 중국이 이길것 같진 않은데?
망상이 좀 지나치다 게이야
차라리 내가 뇌피셜돌려서 망상회로 돌리는거면 모르겠지만 펜타곤 놈들이 시뮬레이션 돌린 결과 10번중 7번은 주일미군 기지가 타격 받고 한국은 그보다는 낮기야 하지만 그래도 높은 확률로 타격 받을 확률이 있다고 하는데 뭐 우짜겠노. 물론 펜타곤 놈들도 근들갑 좀 심하긴 한 놈들이긴 하다만 조심해서 나쁠게 없는게 국방임. 그리고 북한 핑계대고 육군은 안보낼수 있겠지만 미군은 한국 해군이랑 공군을 유사시에 중국 북해함대랑 북부전구 공군 견제하는 용도로 쓸확률 높음. 주한미군기지 타격 받는 순간에는 유사시에 탄도미사일 전진기지가 될수도 있는거고. 미국이 한국더러 걔네들 견제해달라 요청하면 한국도 어쩔수 없이 견제들어가야할걸?
시뮬레이션은 말 그대로 가능한 모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험해보는거임.
전쟁을 무슨 게임으로 배운것 같은데, 우리 해군이랑 공군을 중국 견제한답시고 보냈다가 역으로 우리 본진이 털리는건? 미국도 그건 버라지 않을걸?
그리고 중국 공군을 견제하기 위해서 주한 미군기지인 오산 공군기지가 있는거고,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요코스카와 사세보에 주일 미 해군기지가 있는거임.
그 기지들은 멋으로 둔게 아님. 북한, 잠재적으로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존재하는거지.
우리의 주된 임무는 양안전쟁 발발시 북괴가 헛짓거리 못하게 견제하는거고, 미국이 바라는 역할 역시 같음.
그 말이 다 맞음. 근데 님이 언급했다시피 그 중국 공군을 견제하는 주한미군 기지가 쟤네 입장에선 걍 치워버려야할 장애물 같은거임. 전쟁나면 적어도 주한미군 비행대대 절반 이상이 대만쪽으로 차출될거고 또 지상병력 선적해서 대만으로 보낼건데 중국은 전쟁이 장기화될 것 같다면 어떻게든 남한 찌르면서 견제 들어갈거는 자명한 일임. 그 최악의 시나리오에 주일미군기지랑 주한미군기지 양측이 전부 타격받는게 포함된것일뿐더러 그 가능성이 꽤나 높다는 관측이 나온거일 뿐이고. 설마 중국이 병신이지만 상식적으로 주한미군기지랑 주일미군기지를 공격하는 병신짓을 저지르겠냐?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핑핑이가 제정신이 아닌 놈이란 것은 짚고 넘겨야함. 금마는 진짜 황제참칭할려고 그런 짓도 할수 있는 새끼라고 봄
그리고 사족이지만 난 이 나라보다 오히려 북괴가 더 딜레마에 빠질것 같음. 이 새끼들 딴건 못해도 눈치보는거 하나는 세계 탑이라서 중국이 부탁을 하면 일단 들어는 줘야 하겠는데 7함대만으로도 벌벌떠는 북괴놈들이 다국적 연합국 함대가 지들 코앞에 들어온 상황에서 과연 무슨 선택을 할지가 매우 궁금함
그 남한 견제 임무 역시 북한을 통해서 시킨다고. 중국이 직접 하는게 아니라. 시진핑이 폭주를 하긴 해도 바보는 아님
대만측 전선과 한반도측 전선을 동시에 연다는건 양면전선을 열겠다는 건데, 대만측 전선도 각오해야 할 판에 한번도측 전선에는 우리가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무슨 강력한 근거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음. 그렇다고 해서 한국군이 약한가? 오히려 대만군보다도 훨씬 강력하고 중국군과 비교핻도 중국을 이기지는 못하지만 반 병신을 만들어놓을수는 있을 정도임
애초에 니가 쓴 의견들도 전부 무조건 보내야 한다는 가정이 포함되어있음.
자국을 위해서 싸우라도 해도 회의적인 의견이 많아진 요즘인데 하물며 생판 남을 위해 싸우라면 진짜로 갈 사람은 몇이나 될까?
모르겠다. 뭐 전쟁 시뮬레이션이 만능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무슨 국정원이나 CIA요원도 아닐뿐더러 미래를 보는 천리안도 아니니 결국엔 까봐야 답이 나오겠지. 펜타곤 놈들이 심혈을 돌린 시뮬레이션이라고 해서 걔네들 말이 항상 옳았던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도 일본이랑 한국이 공격을 받을 확률이 높지만 참전할지 말지는 그들 선택이라고 했으니까 뭐 니 얘기도 충분히 맞을수 있을거임. 제일 이상적인건 걍 핑핑이가 어느날 갑자기 인격배설하고 뒈짓해서 침공이 물거품 되는게 최선의 시나리오겠다만
물론 젊은사람들은 런치기 충분하다못해 넘치는 생활임
인터넷속도 200kb/s 나오면 잘나옴
18명에서 20명 남짓한 사람들과 6개월 이상 생활해야함
항해사 기준 기본 1일 8시간(주말없음)당직근무 + 입출항시에는 밤낮 따로 없이 상황 종료 시 까지 근무함
근무공간과 주거공간의 거리가 매우 가까움(내 상급자가 내 옆방 살고있음)
ㅈ같다고 퇴사하고싶지만 어쨌든 육지에 도착할때까지는 계속 근무해야함
한국에서 싱가폴 가는 기준은 거리상 차이가 거의 없음
위에서 내가 말한 정도로 한국에서 홍콩 마카오 하이난다오쯤 가는 항로는 하루에서 하루 반정도 차이가 남
2023년기준 연료유가 톤당 600달러쯤 되고, 선박이 대충 하루에 30톤 쓴다고 보면 한국발 홍콩향 운임이 18000~24000달러 증가하는 결과
단, 홍콩발 한국향 화물은 대만해협 통과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대만해협 이용 시 심각한 역조류로 인해 오히려 대만동쪽항로보다 시간이 더 오래걸림)
+ 중앙일보 기사에 나온 기름운송은 중동발 한국향 화물로 싱가폴 항로 이용하고 대만해협 사용/미사용에 따른 거리적 패널티는 거의 없는 수준임
맞음
대만해협은 취송류라고 북풍으로 인해 남쪽으로 해류가 흐름 이게 심하면 22km/h로 가는 배가 5.5km/h 정도로 가기도 함
대만 동쪽은 교과서에서 들어봤지? 쿠로시오 해류라고 그 해류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름
그러니까 항로에 따라 대만해협을 꼭 지날 필요는 없다는말임
물론 대만이 중국과 전쟁을 하게 되면 이쪽해역이 다 전쟁위험지역이 되고 보험료가 오르면서 그게 운임에 연결이 되는 결과는 예상이 되지만 그게 운임이 몇배씩 뛰고 그러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