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주변 식당들은 대체로 은퇴한 간부들이 차린 식당이라 맛이 형편없다더라

훈련소 들어가고 군 첫 짬밥이 뭐였는지 아직도 기억나네 씨발..;; 기름 둥둥 흐멀건 국물에 떠다니는 닭껍질 몇개가 전부인 닭곰탕 나옴..ㅅㅂ..

와 씨발 저건 진짜 소름이 쫙 돋았다 그게 맛있대

나도 짬밥 맛있게 먹었음 입대할때랑 전역할때 지금도 기억나는데

저 간결한 문장 속에 사람 3명은 죽일 살기가 느껴지노

나도 들어가기 전에 먹은 부대찌개 맛이 별로 없더라.

근데 이상하게 훈련소 밥은 맛있게 잘 먹어서 6키로인가 찜 ㅋㅋㅋ
ㅅㅂ 진지하게 미래 계획도 없고, 은근 군대가 잘 맞는 것 같아서 말뚝 박을까 고민도 했으니

극한의 공포와 불안을 맞이해 시냅스가 타버려 이상하리만치 진정해진 클리셰 ㄷㄷㄷ...

막짤 미필이 글썻네 입대전뿐만 아니라 수료식도 다른 식당 갓는데 존나 맛없더만

입대 전에 마지막으로 먹은게 콩나물국밥이였는데, 그 콩나물국밥인데도 맛대가리 없단거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난 논산입대전에 무슨 황토집같은곳 가서 삼겹살 먹었는데 맛있게먹음,, 고기라 실패하지않았나봄

광기의 평범함  진짜 미쳐가는 모습은 일상에서 느닷없이 튀어나오는것

ㄹㅇ 개 광기네ㅋㅋㅋ

논산으로 들어간다면 논산휴게소 치즈돈가스 먹어라 맛있더라 ㅋㅋ

문장도 어딘지모르게 어눌해서 더 정신나간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

점마 논산근처에서 식당하노 ㅋㅋㅋㅋ

입대하기전 1시간은 코로 밥이들어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모르게 먹긴함..맛이 기억 안나

입대하기전에 훈련소 근처쯤에 있었던 중국집 짜장면은 맛있고 양도 많았었는디 거기가 희귀케이스였었구만..

새삼 공군으로 입대하면 진주냉면을 먹고 훈련소로 들어간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지네...

차라리 논산 옆에 부사교 근처 식당을 가지

진짜 입대하는 날 훈련소 앞 갈비 맛은 잊을 수가 없음...
생애 처음으로 음식 먹는데 맛이 안 느껴져...

정신이 나가버렸노 ㄷㄷ

6사단이라 철원 신교대로 갔었는데, 입소 전 근처 돈가스집이 진짜 맛있었음.
전국 돌아다니시면서 맛집들 다 외워놓던 아버지도 이 집 맛있다며 주인아주머니 칭찬할 정도...

근데 훈련소 근처 식당 실제로 그냥 존나 맛없는 집이라며

논산 근처에서 절대로 사먹지말고 먹더라도 맘스터치있으니 거기에서 치킨버거먹으셈

사랑하는 형님이 TS된다는 건 참 끔찍한 일이다. 더 이상 여장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입대 전에 고기 구워 먹고 들어갔는데 고기가 그래도 고기 다 보니까 맛이 없는 수준은 아닌데 고기 기준으로는 맛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