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공개되지 않은 모종의 정보망을 통해 테러 징후를 확인하고 경고했다면
이란의 경우에는 올해 1월 자국 남동부 케르만 시에서 발생한 쌍둥이 폭탄테러 연루자들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아프간에서 잠입해온 ISIS 호라산 지부 지휘관을 체포, '고급 심문 기법'을 통해 모스크바에 대한 대규모 테러 관련 정보를 얻어서 이를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함
케르만 시 폭탄 테러와 모스크바 총기난사 테러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자가 연루되는 공통점을 보이는데, 이는 ISIS 호라산이 타지키스탄 빈곤층 사이에서 공격적으로 자금을 풀면서 조직원을 모으는 것 때문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