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음
이런 영화는 스토리 진행이 별거 없고 그냥 액션물임 <러시 아워>, 이소룡 같이 주인공과 일행들이 빌런들을 때려잡는다 그게 끝임
그럼에도 이게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은 페|미니즘, 스타워즈 시퀄처럼 엿같은 병신짓이 없고 왕도를 걸어서 그런거다
그래서 뭐냐, 기본기만 잘해도 적자는 안 봄
뭐든 메인빌런이 중요한데 막상 악역이 뭐 별로 한 게 없는듯한 느낌? 1때 장첸은 말할것도 없고
2 나왔을때도 아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게 장첸이랑 비빌수 있을까? 였을텐데 웬 걸 초반 몇분으로 강해상이라는 인물을 너무 잘 보여줌 근데 3는 뭐랄까 빌런이 부패형사 무리랑 마약 찾으러 온 일본 야쿠자 두 부류로 나뉘는데 그나마 야쿠자들은 작중내내 띄워준거처럼 칼부림 몇 번 시원하게 하고 마석도도 제압하고 나름 임팩트가 있는데(결국 줘터지지만) 부패형사는 나름 지능범이라는 타이틀 들고 나와서 첫 만남부터 나 범인이오 단서 풀풀 풍기고 잔악함마저 전작의 두 악역이 너무 임팩트가 쎄 버려서 묻힌 느낌....
일본 야쿠자 행동대장은 무려 일본도를 들고 설치는데, 아무리 주인공 버프를 받았다지만 맨손 마동석한테 너무쉽게 제압됨
어떻게 졌는지 기억도 안남
주성철은 직속부하랑 둘이서 중견급 마약조직을 쓸어버렸는데, 또 마동석한테는 너무쉽게 제압됨
역시 어떻게 졌는지 기억이 안남
빌런들 포스는 차곡차곡 쌓아놨는데 마동석이랑 만나기만 하면 바람빠진 풍선이 되어버리니 너무 허전함
1, 2편때는 안그랬는데 3편은 확실히 뭔가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