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 2

수정했어 씹년아

순수학문은 원래 진짜 좆도 쓸모없어 보이는 거 닥치는 데로 연구하는 거니까.

그러다 거기서 문득 실용적인 게 나오지

가끔씩 리만 가설마냥 얻어 걸리는게 있긴 함

저러다가 어라 이 새끼 규칙있는데요 하면 대박 터지는거

저 세가지에서 더 찾아내고, 그 사이에 무슨 규칙이 있다면 그게 새 연구의 토대가 되지 않을까

아니
너의 그 근본적인 생각도 학문이 될 수 있음

그런 근본적인 의문으로부터 새로운 이론과 새로운 학문이 탄생할 수 있어. 
열린 생각이 중요하다는거지

패러데이가 말한 "갓난아이가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랑 비슷한거지

그렇게 찾다가 나오는 게 인간에게 어떻게 기여할 지 모르는 거니...

사실 저런 거 하는 데에는 이유가 없음.
'찾고싶어'
딱 이거임.
나도 진심 1도 이해는 못하지만 저런 거 하는 양반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닝께

소수의 규칙성과 전자 궤도의 규칙성이 같다는거 보면 각자 나름대로 우주의 비밀을 파악하는듯

저런걸 찾으려다가 n개의 n제곱수를 더해서 n을 만드는 수들의 규칙성이 발견될수도 있고, 그럼 그 규칙성에서 그 수들을 구하는 공식과 일반해를 구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게 공식 하나가 나오면 거기서 또 다른 식을 유도하기 시작해서...

뭐 그런식으로 점점 지평을 넓혀나가는 과정인거지

그야...재밌으니까..

저런 거 왜할까...;;

느그 사막잡신 불쏘시개 구절 연구보단 가치있다

미소녀 안드로이드(임신가능) 만들던 도중에 저게 없었다면 안되는 경우의 수는 있음.

나랑께?

확답은 못하는데 맞을껄? 그냥 비트코인 채굴기마냥 컴퓨터로 계산 때리면서 찾는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