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토의 만우절 사건 카톡에 보면 "그렇게 됐어요"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건 그냥 한 말이 아니라 에피드의 게임 트릭컬에 실제로 나오는 멘트. 어디에 나오냐 하면





친구등록을 해제할 때 확인 알림에 나오는 멘트인데 네/아니오가 대신 친구죠/그렇게 됐어요라고 돼 있다



이외에도 트릭컬은 전반적으로 딱딱하고 형식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장난스러운 위트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음. 아마 게임 내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일관성을 유지해주기 위함인 듯





아이디를 너무 길게 했을 때




오토pvp에서 수동으로 스킬을 쓰려고 했을 때





파밍을 아침 점심 저녁 3개만 할 수 있는데 4개 골랐을 때





아이템 저장 안하고 화면전환 할 때. 말은 왜 더듬어




이외에도 게임 구석구석의 사소한 부분에서 그냥 적당히 대충 때운 게 아니라 한번이라도 손길이 더 간 모습이 많이 보여서 오픈 초기.......라기보다는 까놓고 말해서 그냥 오픈 첫날부터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단순히 돈만 빨고 적당히 런하는 건 아닌 거 같다는 믿음을 유저들한테 주는 데 성공했고 정말로 외줄타기 하듯이 아슬아슬하게 반주년을 살아남는 것에 성공하였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