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대부분이 연예인 출연료로 나가니깐 안전 관리 같은 건 느슨하게 풀어놓고 보조 출연자나 스태프는 쉬는 시간 없이 뼈빠지게 일해야 함. 언론에 잘 안나갈 뿐이지 매년 방송 영화 제작에서 크고 작은 안전 문제는 자주 발생하고 1년 중 사망자가 발생하는 건 꼭 1, 2건씩 있음
당장 태종 이방원 촬영 때 말 혹사 사건이라고 언론이 말 죽은 것만 집중 조명했는데 애초에 그 말에 타고 있던 보조출연자도 잘못 했으면 목 부러져 죽을 수 있는 일이었음.
몸개그로 웃기려고 머리를 앞으로해서 다이빙? 덤블링? 처럼 빠지려고하긴했네
저거는 본인의 안전불감증이 더 크긴함
라고 쓸뻔했는데 다시보니까 손뼉씨름같은게 아니라 엉덩이씨름이라 정면으로 빠질수밖에없는 구조긴하네
몸개그 욕심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제작진도 안전불감증 심하긴하네
하필 논(뻘)에 들어가버려서 경추에 척수 손상이 일어나서 그대로 전신마비..
난 흉추디스크로 척수 살짝 손상이라서 상체는 문제 없었지만 하반신은 문제가 꽤 있어서
이걸로 수술은 안 하고 재활에 전념하는데도 2년을 지냈는데..
지금도 무리하거나 뛰지만 않으면 괜찮은데 그때 2년동안 존나 무서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