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군대라서가 아니라 대부분의 내부고발자가 겪는 상황임 
그러니 내부고발자가 안 나오는 이유이고 내부고발자가 칭송받아야하는 이유기도 함

천안함 때도 생존자들 밤 늦게까지 다그치고 잠 못자게 하면서 조사함. 왜? 이전 진술이랑 토씨 하나라도 틀리면 그거 트집잡아서 "이 새끼 뭐 숨기는 구나? 그럼 그렇지." 하고 책임 넘기려고ㅋㅋㅋ

제발 자신을 위해 의로운 일을 하지 마세요.

이래서 마편론이 뜨는거지 
마음의 편지론. 해외에 제보해서 공론화하기

장본인이란 단어는 주로 가해자 같은 부정적인 존재에 책임을 따질 때 쓰는 말이라, 중립적인 '당사자'로 수정해줘.

따돌림이라니… 그럼 다들 그렇게 사람 하나 죽인 게 잘했다는 건지

군대는 회사, 병원, 학교에 비해 군기랑 눈치등이 워낙 강한 곳 중 하나라... 군생활 잘하거나 평범하게 했는데 사소한거나 뜬금없이 못되게 굴고 여러모로 살인같은 군대까지 지장이 있을 정도로 옳지 않는 행동에 자기한테 압박을 가한다면.. 신고할 수 있는 상황 봐가면서 군사경찰한테 몰래 연락한 다음에 아무짓도 안했다는 페이스를 취하거나 밖에 나와서 고발을 하는게 맞음.. 간부한테 일러봤자 그냥 경고나 전출만 시키것만 하고 훗날에 대한 처리를 안해주거나 꼽을 줄 빌미를 만들어줌, 일러받쳤다는 이유로 소대원들의 꼽을 주는 겸 따가운 눈빛을 보는 꼴을 보게 될테니..

살인을 덮는 거면 관련된 새끼 걍 싹 다 깜방 보내는 게 맞지 않냐?

잘한거다 어차피 군대에서 형동생 하는 놈들 사회 나와봐야 연락 안하고 내 인생에 도움 1도 안됨

의료계도 그렇더만 뭐 대리수술 그딴거 신고하고 제보하면 제보자만 배신자 취급하는거

남자답길 군인답길 강요하지만 일터지면 나몰라라하는 얼굴시커먼 소녀들ㅎㅎㅎ

주 가해자는 교도소에서 또 성추행 폭행 일으키고 사는 중임

사람이 뒤졌는데 내부고발 했다고 선후임동기 안가리고 같이 따돌린게 놀랍노
시발롬들 당시 같은 중대 있던 애들 신상 다 노출 시켜야하는데

딱히 군대만 저러는거 아님. 어떤 집단이던 내부 고발자에 대한 대우는 좋지않음.

내부고발자가 상대해야 하는게 대체로 지위가 낮은 놈들은 아니니까..

윤일병 이후로 군대가 바뀌어간거니까
저분아니었으면 지금의 군대조차 20년은 걸렸을듯

진자 의인

고영태 노승일 기억하는 사람들 아직 있긴할텐데 벌써 까먹은 사람도 있겠지 ㅋㅋ 이런 내부고발자들이 없었더라면 세상이 더 좆같았을거

윤일병 이후로 변하기는 개지랄 변했다는 군대에서 해병대원이 대민지원하다 순직하냐 병신국뽕새끼들아

그래도 저는 옳은 일을 했습니다

채상병 알빠노 정부라서 달라지지 않음

우리나라 사회는 감히 니가 상관을 찔러? 간부를 찔러? 이런 분위기가 쎄서  오히려 내부고발자에 불이익을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풍습이 있다

그래도 저런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이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