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만든건 아니고,
메르카토르는 지도 제작 표준을 준비한걸
같은 방식으로 탐험가들이 엄청나게 만들어 오니까
그걸 합쳐서 하나로 만들 수 있던거지

왜그러냐면 이베리아에서 만든건 항로지도라 나침반으로 각도 맞춰서 저 선으로만 가면 다음 항구로 도착하도록 그린 항해용 지도라 틀리면 망망대해 표류인만큼 진짜 목숨걸고, 또는 목숨이 갈려가며 만든거고 조선에서 만드는건 정보전달 목적인것도 있고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보면 인도 유럽 아프리카까지 나온걸 봐서 알겠지만 애초에 축척 자체가 다름. 중국, 조선, 일본만 자세하고 나머지는 날림인건 그냥 정보량 차이가 압도적이라 감각기관 호문쿨루스같이 과장이 들어갈 수 밖에 없음.

ㄴㄴ 짤린거 아님
T자 지도는 애초에 그냥 명목상의 종교적인 지도여서 실제로 항해하거나 사람들이 믿던 지도가 아니고

고대:프톨레마이오스 지도
중세: 카탈루냐 지도
근세:메르카르트 지도에 만들어지며 

이런 의미로 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