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Urolithiasis)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생성되어 배출되는 배뇨기관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신장에서 걸러진 소변에서 고농도의 나트륨, 인산, 수산, 요산 등이 뭉쳐 돌이 만들어지면서 발생한다.


요로결석의 종류로는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건 요로결석과 신장결석으로 나뉘고, 흔히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는건 요관결석에 속한다.


요로결석의 원인으로는 크게 3가지로,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것, 음식을 짜게먹거나 영양제를 남용하는 것이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소변 양이 감소하여 소변 농도가 진해져 결석을 만드는 기회가 증가하며, 음식을 짜게 먹는것 역시 소변 농도를 증가시킨다.


영양제를 남용하는 것 역시 문제인데, 한 끼도 제대로 못먹는 현대인들이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겠다고 영양제를 먹는것은 상관이 없겠지만 하루 세 끼씩 정직하게 먹는 사람은 영양제를 먹게되면 비타민이나 칼슘 성분이 너무 과다하여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시키는데, 이러한 경우 소변 농도가 진해져서 결석을 만들게 된다.


이외에도 식습관이 있는데, 요로결석을 일으키기 쉬운 성분들이 들어간 음식으로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인산과 수산이 결정체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인산석과 수산석이 결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인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 및 계란, 육류, 생선 및 견과류에 많이 들어있고, 수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딸기, 고구마, 케일, 견과류(아몬드, 땅콩, 팥, 강낭콩 등), 초콜릿 등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이러한 식품은 어느정도 제한해야 한다.


이외에도 요산 수치를 높이는 고단백 식이 및 동물 내장과 생선류 위주의 식사 역시 원인으로 손꼽히며, 복부비만, 고혈압 환자들이 요로결석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한다.


음주와 흡연은 신장 기능을 감소시켜 간접적으로 결석을 일으키기도 하고, 유전적으로 부모가 요로결석에 걸렸다면 자식들이 요로결석에 취약한 경우도 많다.




요로결석의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과 잔뇨감(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나타나며, 특히 소변을 보고 있을 경우에 허리통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 작열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결석이 배뇨기관을 긁어 상처를 내면 혈뇨 및 구역감이나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2차적인 합병증이 나타나면 2차감염으로 고열과 같은 증상도 나타난다.



요로결석의 치료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가장 유명한 요관경하 배석술로 요도에 내시경을 넣어 결석을 레이저로 적출하는 방법이며 상대적으로 부작용은 적다고는 한다.





최근 이용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써볼만한 방법으로, 초고음속을 발생시켜 돌을 깨는 시술이지만 동맥류가 있거나 추가적인 신장질환이 있다면 써먹을 수 없다고 한다.







요로결석의 예방법은 크게 3가지로 물을 자주마시고, 음식을 싱겁게 먹고 영양제를 남용하지 않는것이며, 작은 크기의 결석은 주기적인 운동으로 배출되기도 하니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것이 좋다.


 물론 칼슘이 요로결석을 일으키는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칼슘 섭취를 너무 제한하면 오히려 요산 수치가 높아져서 요로결석을 유발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으므로 칼슘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고 한다.


오히려 칼슘보다 앞서 언급한 인산과 수산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것이 좋으며, 구연산이 많이 들어있는 포도, 레몬, 귤, 키위를 섭취하는 것이 요로결석을 예방하는것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