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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채널 ㅇㅇ [1]2024-04-10 1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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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채널 ㅇㅇ [1]2024-04-10 19:34:45
세탁 채널 ㅇ [1]2024-04-10 19:34:35
작성글 내역부터 과학이구만
그건 눈치가 장착되는 게 아니라 노예가 되는 것일 뿐임. 배려는 내가 주동적으로 타인의 아픔이나 힘듬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건데, 노예는 일방적인 폭력에 최대한 덜 아프게 맞으려는 행동일 뿐이라 같을 수가 없음.
저런 쓸모없는 족속들은 살처분해야 마땅한거지 옹호해줄 가치가 없음. 쓰리스타면 그 아비까지 살처분해야지
저 사례 뿐만 아니라 군생활 자체도 옳지 않다는 거임. 사회의 불합리함에 무조건적인 순응이 주입된 사람만 가득차게 되면 그 사회는 정체될 뿐임.
일할 땐 열심히 일하더라도, 불합리성에 대해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하고 당당히 들이받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야 사회가 변화하고 활력이 생김
교육이건 훈련이건 결과적으로는 똑같아 보이니까 뭐
나도 16군번인데도 본문에 나오는 부대급으로 부조리는 다있었고 딱 맞는것만 한 절반정도 맞는 쌍팔년도같은 부대 나왔는데
진짜 별의별 예의 에법은 다 배우고 나옴 진짜 선임들을 오아처럼 대했다고 보면됨 나름 사회에서 쓸일있긴하더라
요즘애들답지않고 싹싹하다 아는게 많다 잘통한다 뭐 이런얘기 많이들음
처맞으면서 배웠든 공부해서 배웠든 결과적으로 배운건 맞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저런 부조리 악습 이런걸 옹호하는건 절대 아니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니가 말하는게 뭔지는 알거같음
맞는다고 사회성 좋아진다는것도 옛말이지
안맞고 자라는 요즘 애들도 인성좋은 애는 많고 맞고 자란 성인 중에도 사회성 박살난 사람 많음 걍 개인차임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든 폭행은 정당화가 안되는데 굳이 "실드는 아니다"라고 애써 선긋는 노력 안해도 됨
그냥 실드치고 있는 모양새인데 아무튼 나는 꼰대가 아니라고 어필하고 싶은걸로만 보임
힘든 시절에 군생활한거에 대한 보상심리도 이해하고 당연히 모두가 힘들게 다녀온게 맞는데
그렇다고 그 시절 군생활을 정당화하는건 선을 넘는거임...
18군번인데 딱 줘패던 상병장이 말년일때 입대했음 그리고 나는 병사끝나고 로나로나때문에 전문하사까지 1년반정도 하게됐는데
과도기~휴대폰병신기부터 지켜본 소감으로는 진짜 들어오는 애들 폐급비율이 늘긴했었음
이게 나는 아직도 세대차이인지 아니면 분위기차이인지 (물론 둘다인데 어느비중이 더 높을까라는 문제에서)
결론 못냈음 내가 하사하고 있을때는 애들 에어팟 귀때기에 꼽고 폰만지면서 걷는데 ㅅ발 현타오더라 그때는 ㅋㅋ
씨발 근데 저렇게 패는 새끼들은 이 조끄만 나라에서 얼굴 안 마주치고 살 자신 있나? 러시아 새끼들은 나라가 넓어서 제대하면 다시는 얼굴 볼 일 없으니까 맘대로 팬다고 하는데 이 나라는 그것도 아니잖아. 나만해도 전역한지 1년 좀 넘었지만 그 사이에 두번이나 우리 중대랑 타중대 아저씨랑 마주쳤는데
나 일병때 적응 잘 못하고 그림만 그리던 외소한 오타쿠 하나가 들어왔는데 내가 약약강강 성격이라 존나 챙겨주면서 어떻게 해서든 적응하게 만들어놨음.
소대에 있던 구타 부조리 싹 끊어냈다 싶었는데 전역하고 걔한테 1541 로 전화와서 하는말이 구타, 부조리로 소대원 3명 빼고 다 영창가고 전출가고 결국 소대 다 해산됐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군대는 안갈수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안가는게 맞다
부조리로 당하다가 관심병사만 모인다는 단참모부로 옮겨졌는데 관심병사 아니면 대부분 당한 피해자들이라
웬만큼 폐급 아니면 다들 안건들어서 군생활 편했음 대신 그런 애들만 받다보니까 그린캠프 갈 애들이랑
갈려고 연기하는 애들이 복불복으로 들어와서 중대 단합심 테스트가 가끔 있엇음
당시 그냥 사회분위기 자체가 '남자가 군대에서 맞는 걸 못 참고 불평하면 망신이고 수치'라는 분위기였다고 함. 댁이 잘못해서 군대에서 맞은 게 자랑이야? 그리고 남자가 되가지고 군대에서 맞은 걸로 징징대? 이런 분위기. 지금 2030이랑 4050은 세대차이 정도가 아니라 걍 다른 생물들이라고 보는 게 맞음.
이거 16군번인 우리도 있었음
심지어 담배관련한 부조리중에 선임한테 담뱃불 안보이게 해야하는것도 있었고
활동복에 냄새 밴다는 이유로 일병까지는 일과 끝나고 활동복으로 환복한 이후에도 담배피려면 전투복에 전투화로 갈아입고 피러가야했고
나때는 없었는데 바로 위에까지만 해도 선임들이 흡연장청소하는데 니들이 어지럽히는게 맞냐는 이유로
일이병들은 재떨이같은거 못쓰고 자기 손바닥에 침뱉어서 침고이게 하고 거기에 털다가 담배불도 거기에 끄고 꽁초도 그대로 그손에 들고 주먹쥔다음 가져가서 버리고 손닦게 했다하더라 ㅆㅂ ㅋㅋㅋㅋ
우리부대에 아마 존재하는 부조리 다있었을거임 ㅆㅂ
걱정할까봐 아빠랑은 얘기해본적없는데 97년도 복무한 삼촌이랑 군대부조리 얘기하다보면 삼촌이 경악할정도 ㅋㅋㅋㅋ
끔찍하다 진짜 저거 국방부 나 언론 부모님들한테 다 일러 바쳐서 공론화를 시켰어야 했던건데... 저래서 나는 비인격적으로 대우하는 새끼들 앞에선 태업하고 일부러 도발해서 맞아준 다음에 상처난걸로 협박하기도 했음 그래서 덕분에 상병 때부턴 아무도 터치 안하고 군생활 졸라 편하게 했다 후임들이랑 일부러 친구먹어서 선임새끼들한테 보란듯이 좆같은 선후임 질서 무너트리고 후임들 일 도와주면서 지냄 그래서 그런지 나 전역할때 후임들이 환송식은 해주더라
난 군대에서 가장 좆같았던게 평소에 온갖 똥군기 부리고 부조리 저지르는것도 모자라서 존나 쌘척 하고 허세부리던 선임새끼가 실제상황땐 내뒤에 숨어서 덜덜덜 떨었다는거임 진짜 이딴새끼 믿고 어떻게 전쟁터 나가나 싶기도하고 이새끼도 결국 한낱 20대 애송이라는걸 깨닫게되니 존나게 흑화하게 되더라 그뒤로부턴 태업하고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욕하고 존내 개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새끼들이 어딜 가든 문제인 거지,
물리적으로 심리적으로도 폐쇄된 환경에서 너 나아봐야 얼마나 남들보다 잘한다고 뭐가 그렇게 사람 안 잡아서 안달인지..
딴소리지만, 개인적으론 제일 최악은 사회 에서 처럼 그런 후임들 은근히 물 먹이는 부류들이더라, 이걸 찌를 건덕지도 안되고 니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