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세대

광복~휴전 사이(1945~1954)에 태어난 세대. 현재 70대. 광복 세대, 한국전쟁 세대 등으로 불리며 크게는 베이비붐 세대와도 부분적으로 겹침.

대부분은 은퇴하여 직업이 없으며 정치인으로서도 대부분 은퇴.

주 인물: 노통, 박통(여), 문통

윤여정


그리고 이 글을 볼 대다수 윾붕이들의 조부모님들이 아마 이 세대일 듯.


n86세대

80년대에 대학을 나온 60년대생. 크게는 베이비 붐 세대와 겹침. 처음에는 여기에 '운동권에 투신한' 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었지만 세대론으로 흘러 나오며 90년대 중반 언론이 인텔의 80386 cpu에 빗대 386세대라고 억지로 부르기 시작한게 지금에 이르렀다. 이후 그들이 나이를 먹으며 486, 586으로 커졌다. 현재 50대 중반~60대 초반. 

따지고 보면 원래 의미가 '대학을 나온'이고 당시 대학 진학률은 36%에 불과했으니 정확하게 586에 부합하는 이는 소수긴 하다.


주 인물: 현재 대부분의 중진 정치인

김광석

최민식


그리고 90년대생 윾붕이들의 부모님이 대체로 이 세대일 듯?


X세대

70년대생. 베이비붐 세대와 겹침(71년생이 그 절정). 1995년 동방기획은 어마어마한 수의 10, 20대(900만!!), 그 중에서도 70년대 초반 출생인 당시 20대 초반이 500만명에 달하며 경기호황에 따른 높은 자기 가처분 소득을 가졌으나 도저히 하나로 통일이 되지 않는 모습에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힘들어 미국에서 돌던 X세대를 수입해 지금에 이른다.


70년대 초반 출생은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고, 중후반 출생은 최초의 수능 세대이며 이들이 군대에 입대하던 90년대 초반부터 현역 판정율은 70%을 넘기 시작했고 90년대 중후반부터는 86%를 넘는다.


또한 X세대 초반생들이 전역 후 대학을 졸업해 사회로 나갈 시점에 외환위기가 터졌고, 그 뒷세대들은 대학 제학 중, 또는 대학 준비 중에 외환위기가 터졌다. 일례로 71년생인 필자의 아버지 친구분은 97년 2월 대학 졸업 후에(그때까진 취업이 쉬웠으니) 바로 취업을 했는데, 하필 한보그룹에 취업해버렸다... 1년도 안되서 회사가 부도남. 현재 40대 중반~50대 중반


주 인물:

이승엽

유재석

이종범

강호동

이병헌


그리고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출생 윾붕이들의 부모님에 대부분 이 세대.


MZ세대

지금 이걸 보고 있을 거의 대부분 윾붕이들 세대. 1981년생~1994년생을 가리키는 M세대(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생~2010년생을 가리키는 Z세대의 합성어지만, 사실상 기성세대가 '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어'를 쉽게 말하기 위해 만든 단어. (따지고 보면 N86이니 X세대니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범위가 넓다. 너무 넓어서 필자도 뭐라 정의하기 힘들다. 어느정도로 넒냐 하면


야구로치면

현역 최고령 선수 추신수(1982년생)부터 신인 전미르(2005년생)까지 같은 세대고(MZ리그 KBO)


축구로 치면

02년생 이강인이랑 사실상 은퇴를 앞둔 85년생 박주영이랑 같은 세대다


아이돌로 치면

86년생 보아랑 04년생 뉴진스 민지와 같은 세대가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