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혹시나 미필이나 군대랑 연관이 없을 사람들이 이해못할 거 같아서 노파심에서 말하자면,
위쪽의 영점 사격지는 저기에 맞췄는지의 여부는 중요하지가 않음. 사실 맞추는 건 당연한 거고(거리가 겨우 25m라, 아예 엉뚱한 데 대고 쏘지 않는 이상 안 맞는 게 이상한 거리.) 탄이 맞은 양상이 어떤지가 중요하다. 보통 영점 조절시에는 3발을 사격하고 그 탄착점을 기반으로 영점을 조절(위의 댓글에서 언급되는 '클리크 수정'이 이거)하고 다시 3발을 사격하고 영점을 조절하는 과정을 표적지의 까만 원 부분에 탄착군이 형성될 때까지 반복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영점 사격을 할 때에는 쏘는 발수는 기본 3의 배수가 됨.
10발을 쏘는 건 그러한 영점 조절이 전부 끝마쳐진 상태에서 하는 것으로, 이 경우 그냥 판때기가 자동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표적을 사용함. 어디에 맞췄는지는 상관없고 판때기의 어딘가에 맞췄는지 여부만 판정하기 때문에 표적지 그딴 거 안씀.
결론: 그림작가는 미필 소리 들어도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