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피트는 현실의 미국 피츠버그를 모티브로한 도시로

안그래도 개막장인 폴아웃 세계관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ㅈㄹ난 환경을 보여준다

(환경 오염, 방사능 , 식인괴물로 퇴화하는 질병 , 개막장 레이더가 지배하는 도시 등)


그리고 동시에 폴아웃 3와 폴아웃 76으로 2번이나 등장한 도시이기도 한데

둘다 DLC/업데이트로 추가되어 원래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던 주인공이 피트로 오게되는 스토리다


먼저 발매는 나중에 했지만 작중 시점은 폴아웃3 보다 170년 전 과거인 폴아웃 76의 경우

배경이 되는 애팔래치아 산맥과 피트버그시의 거리는 대략 500KM

도보로 가는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왔다 갔다 해야하는 주인공에겐 부담되는 거리다


그래서 폴아웃 76 주인공은 버티버드 타고 다닌다. 



그 다음
 폴아웃 3의 배경인 워싱턴 DC에서 피츠버그 까지의 거리는 대략 380KM

애팔래치아보단 가까워도 여전히 먼거리다.


게다가 폴아웃 3에서는 피트에 총알을 다른 탄종으로 바꾸는 기계가 있어서

실탄화기 유저라면 피트를 자주 왔다갔다 하게된다.

그렇다면 폴아웃 3 주인공은 380KM의 거리를 뭘타고 갈까?



그건 바로 손으로 펌프질해서 나아가는 핸드-카


그나마 처음 피트에 갈때는 퀘스트 준 의뢰인이랑 같이 타고 갔지만 돌아올때는 혼자 타고온다.

그후로 피트에 왔다갔다 할때도 혼자 펌프질해서 380KM를 간다


사실 뉴베가스 주인공도 라스베가스에서 240KM 떨어진 지온 국립공원이나 200KM 떨어진 데스 밸리를 걸어서 왔다갔다 하긴 하지만 


뉴베가스 주인공은 그게 직업인 배달부였고 폴아웃 3 주인공은 평생 볼트에서 살다가 좀전에 아빠찾아 나온 19살 갓 성년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미친놈이라고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