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문자들: 나뭇잎에 글을 썼기에 글씨에 각이 있으면 나뭇잎이 찢어졌기 때문에 곡선형이다.

북유럽 룬: 돌에 글자를 새겼기에 곡선이 없다.



메소포타미아 문자는 이어서 쓰지 않고 전부 한 획씩 눌러 썼는데 이는 점토에 글을 썼기 때문으로 진흙에 동시에 두 방향으로 자국을 내면 점토판이 찢어졌기 때문이다.

한자는 다른 문자들에선 보기 힘든 선의 굵기와 방향의 요소가 중요한데 이는 붓으로 글씨를 썼기 때문이다.


아랍 문자는 모음 표기가 희귀한데

이는 원전이 되는 페니키아 문자는 모음이 없었기 때문이며

또한 페니키아 문자는 그리스 문자와 그의 손자 로마자의 조상이기도 하며

그후 각각 키릴, 아람문자로 변화했고

앞서 설명한 태국문자도 이쪽이 조상이며

더 깊게 들어가면 몽골, 만주, 브라흐미, 데바나가리 문자도 페니키아 문자에서 나왔다.


또한 한글은 간단하게 배워 어떤 표면에도 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에 각각 구성자는 그 형태가 타 문자에 비해 굉장히 간략하며

히라가나는 한자의 흘려쓴 모양에서 유래하여 평민들이 주로 사용했고

가타카나는 불경 한자 일부에서 떼 와 주로 공식문서에 사용되었다.

물론 요즘은 두 문자의 역할이 반전되어 히라가나를 일반적으로 쓰고 가타카나를 특수 표기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