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2000년대 초에 '존속살인' or '패륜아' 하면 박한상과 이은석 사건을 떠오르는 사람이 많음


(이은석)


그러나 두 사건은 '존속살인'인 점을 빼면 매우 성격이 다른 사건임


우선 이은석은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이었을 만큼 성적이 우수했음


그러나 해병대 중령 출신 아버지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 어머니한테서 매우 심한 학대를 받았는데다


학교에서도 집단괴롭힘을 당했고 군복무 시절(공군)마저 기수열외를 당하는 등 


매우 고난하고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음


사건 직전, 자신을 갈구는 부모한테 쌓여있던 울분을 토하자


"그건 그때그때 이야기하지 왜 이제와서 꺼내느냐?" 고 막말을 하자 분노가 폭발해 부모를 망치로 살해한 사건임.


그러나 박한상은 대형 한약방을 운영한 부모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장남으로서 부모의 편애를 받고 자랐음


하지만 박한상은 강남의 명문고 현대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성적이 우수하긴 커녕 불량학생과 술을 마시며 비행을 저질렀음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박한상은 방위병으로 복무했으며 저녁에는 외제차를 끌고 압구정에서 오렌지족 생활을 했음


이후 박한상은 미국에서 유학 도중 도박에 빠져 재산을 탕진해 귀국했고 부모한테 돈을 요구함


그러나 박한상의 부모는 '정신 차리라'며 호되게 꾸짖었고 돈을 주지 않았음.


꾸지람에 열받은 박한상은 부모를 살해할 계획을 세워 부모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질렀음


심지어 증거인멸 목적으로 알몸인 상태로 부모를 살해했다고 함.


결론)이은석 사건과 박한상 사건은 "존속살인"이란 점을 빼면 성격이 매우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