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 계획이 500m 높이 건물을 170km길이로 두 동을 세워서 선형 도시를 만드는거였는데 이게 2.4km로 대폭 줄었음. 근데 이거가지고 결국 돈이 모잘랐네, 현대가 빨아먹을게 줄었네 할만한 얘기가 아님. 


높이 500m인 건축물중에 한국 사람들한테 가장 익숙한게 뭐냐 하면 

단연코 이거다. 지상으로부터 555.65m고 50m정도 넘어가긴 하지만 밑에 제2롯데월드나 백화점도 붙어있으니 여기 옥상 기준으로 하면 500m쯤 될거임. 또 최상층이 있는곳까지는 500m이기도 함. 근데 이새끼 이렇게 높은거 알겠고 네옴시티도 존나게 높은거 알겠는데 2.4km면 그래도 짧은거 아니냐? 할 수 있음. 당연히 짧지. 성인남자가 좀 빠르게 걸으면 20분컷인데. 근데 문제는


롯데 월드타워 폭은 100m가 채 안되는 약 90m 언저리라는거지. 단순 계산으로도 롯데 월드 타워 25동 가량의 길이라는거임. 심지어 두줄이니까 50동에 롯데타워는 위로 갈수록 얇아지는 뿔형이니까 부피로 따지면 거의 두배로 따져서 롯데타워로 100동 가까이 된다는거지.(적분까진 안했으니 정확한 수치는 많이 차이 날 수 있는데 그래도 눈대중으로 대충 어쨌든 존나 많다는 얘기임)


오히려 170km로 짓겠다던 옛날이 병신같은 헛소리고 이쯤되니까 이새끼들 진짜로 지으려는건가 싶어짐. 현대가 수주감이 적어진게 아니고 상식적으로 봐도 어떤 나라가 돈을 대든 어떤 기업이 짓든 상관없이 롯데타워 7500동은 못지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