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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전에 젊은층을 나타내는 용어로는 N포세대 였는데

문제는 N포세대가 너무 심각한 상황을 그대로 나타내는 단어라

거의 사용 자체를 꺼려했다


서양의 두머세대 역시 굉장히 우울한 단어여서

말그대로 모든걸 포기하고 죽음만을 기다린다는 무시무시한 단어이고


중국의 탕핑족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굉장히 우울한 단어인데

탕핑은 편하게 누워버린다는 뜻으로 그냥 다 포기하고 누워서 포기해버린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단어이다


일본의 경우 사토리세대라는 단어를 쓰기도 하지만 사실 사토리세대는 가림막에 가깝고 정말 문제는 로스제네(빙하기세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라 할수있다


사토리 세대는 최소한의 욕심만으로 살아가는 그저그런 단어지만


로스제네의 경우 모든것을 포기하는걸 넘어 이미 포기한 사람들을 칭하는 단어이고 실제로 나이 역시 지극히 먹어 다시 일을 시작하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라 위의 단어들 보다 더 무서운 단어라고 볼수있다


로스제네의 상황은 현재 대한민국의 N포세대와도 뜻이 거의 동일하고

거의 같은 현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문제를 공유한다고도 볼수있지만 N포세대는 나이라도 더 어려 그나마 로스제네 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는 있다


이런 상황에서 MZ는 N포세대를 대체하기 위한 단어에 가까운데

N포세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젊은 사람들을 욕하기엔

너무 잔인한 단어라고 볼수있기에


비교적 적개심을 덜하기 위해

M세대를 방어막으로 쓰면서 Z세대를 평가하기 위한 단어인

MZ세대를 유행시킨것이다


한마디로 사회적 문제를 그대로 나타내는 N포세대라는 단어를 덮기위해

새롭게 갈라치기용으로 만들어낸 단어라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사회적 문제를 혐오로 덮을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

모두가 불안하기에 모두를 혐오하고 있다고 볼수있다 


후에 나온다는 잘파세대 역시 z와 a를 합한 단어로

마찬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있는 단어라고 볼수있는데

결국 혐오로 사회적 문제를 계속 꽁꽁 숨기는것이 

이런 알파벳 단어의 진정한 목적이라 생각하면 편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