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짤로 검열함)



1. 바퀴벌레는 야행성 곤충으로, 시력이 거의 없어 대부분 빛을 감지하는 용도라고 한다.



야행성임에도 불구하고 야간시력이 좋지 않은 모기는 빛을 보면 모여드는데 비해, 바퀴벌레는 빛 자체를 매우 싫어한다.







2. 바퀴벌레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사회성이 매우 뛰어나 수십마리에서 수백마리 이상 군집을 지어 활동한다.









3. 화석으로 발견된 흔적에 따르면, 바퀴벌레는 최소 백악기 시절에 등장하여 수차례의 대멸종을 버틴 동물로 밝혀졌다.



더 소름인건, 백악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1억년이 넘게 지났는데 그 모습을 유지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새끼라는 것이다.







4. 바퀴벌레는 음식 없이도 물만 있으면 한 달은 버틸 수 있다.







5. 바퀴벌레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물질을 소화 할 수 있다.



비누와 플라스틱, 접착제, 가죽, 음식물 쓰레기, 동물사체도 소화하는데다 사람의 머리카락이나 손발톱도 영양분으로 삼을 수 있다.







6. 냉동상태로 48시간은 생존하며, 60도의 고온에도 충분히 잘 버틴다.7. 바퀴벌레 자신의 몸길이보다 몇천배나 높은 곳에 떨어져도 끄떡없이 생존한다.



참고로 사람은 자신의 키보다 2배 높은 곳에 떨어지면 염좌 및 골절과 같은 부상을 입기도 한다.







8. 머리가 잘리더라도 일주일은 생존하며, 참수된 머리와 몸통 모두 일주일은 생존이 가능하다.







9. 지구 밖의 우주에서도 온도변화, 우주방사능, 무중력이라는 악조건을 이겨내면서 번식에 성공하여 후손을 전파했다고 한다.







10. 그와중에 면역력도 강해서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 및 기생충에 내성이 있고, 이러한 각종 병원성 미생물을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각종 질병을 옮기고 다닌다.



우리가 가정 내에서 바퀴벌레를 박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11. 야생의 바퀴벌레는 생태계 하위권 포식자 역할과 더불어 동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청소부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집 안에 들어온 바퀴벌레는 각종 병원균을 옮기는 해충이다.







12. 만약 수컷이 없는 경우에는 암컷끼리 모여 단성생식을 통해 수컷없이 알을 낳기도 한다.



기존의 무성생식과 동일하게도 이렇게 단성 생식으로 태어난 개체들은 모두 암컷이며, 자신과 유전적 형질이 동일한 후손들이다.







13. 바퀴벌레에게 살충제를 지속적으로 쓰면 내성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퇴치해야 한다.







14. 바퀴벌레가 없는 집을 만들려면 우선 집에 있는 벌어진 틈을 전부 메꾸고, 설거지 이후 그릇의 물기를 잘 닦아주고 화장실이나 싱크대의 물기는 항상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택배를 받으면서 나오는 종이박스는 즉시 버려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15. 잠을 자고있는 도중, 재수없으면 바퀴벌레가 귀 내부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빛을 들추면 매우 위험하며, 식용유나 베이비오일 등을 귀에 부어 바퀴벌레를 익사시킨 다음 이비인후과로 가서 바퀴벌레가 알을 낳은 여부와 고막 손상 여부 등을 확인 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