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최고 수준의 노동시간으로 인해 진득하게 책 읽을 시간이 부족 + 도서정가제로 책 할인 제한되고, 미국의 재생펄프 페이퍼백과 같은 염가형 도서 포맷 없이 모든 책이 미색 모조지 내지와 스노우지 표지로 고급화되어서 그냥 책 자체가 비쌈 = 2시간 정도만 시간 내서 보면 되는 영화가 독서를 완전히 압살해버림
다른 문화 컨텐츠는 소비자 접근성이 최상이고 지금도 상승중인 반면 중이책과 웹소설은 너무 느리게 상승하는 중
종이책, 특히 문학쪽은 아직도 선비놀음 중이기도 하고.. 개혁 요구가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느려서
양로원이나 다름 없음. 대중문화가 없으면 후학도 없는데 즐기던 사람으로선 안타까운 일임
이게 또 그렇다고 하기에는 위에 보듯이 웹소설 포함임
그냥 읽는다는 것 자체에 지친 사람들이 많음. 검색 기능의 향상으로 특정 지식을 추출하듯 흡수하기 쉬워졌기에 장문의 글을 통으로 읽어서 지식을 얻는 행위보다 필요한 부분만 따서 보는 사람이 많은 것도 한 몫하고...
무엇보다 그냥 집중력들이 개작살이 나버림. 책 한 귄을 독파할만한 집중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