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 사우루스는 달리지 않았습니다 달렸으면 근육이 순식간에 파열됐을것이고 잘못해서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그대로 다리가 부러져 그 자리에서 죽은 목숨이었을것입니다 아무렴 몸 길이가 2톤 짜리 버스 두 대를 이어놓은 정도의 크기의 생물인데 이족보행까지 하니 말 다했죠 하지만 빠른걸음으로 걷기만 해도 사람의 달리기 속력정도는 쉽게 상회하는 속도를 낼 수 있었고 티라노만 거대한 생물인건 아니었기 때문에 초식공룡들을 적극적으로 기습하여 사냥했을것입니다 티라노에게 이빨을 덮는 입술이 있었다는것은 현대 도마뱀과의 두개골 형태의 유사점에서 알아낸거라 거의 전부가 동의하는 학설이고 정설로 굳어질 것 같습니다
결론은 티라노 사우루스는 몸 크기의 거대함 때문에 깃털이 없거나, 있더라도 꼬리에만 약간 있었을것입니다 아마 알에서 막 태어난 시기때는 솜털정도는 있겠지만 자라나면서 흔적 째로 사라졌을겁니다 애기 티라노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서 확실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만 성체는 우리가 아는 딱딱한 피부가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시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우 높아서 남극조차 숲이 있었을 정도로 더웠는데 이런 상황에 털까지 있으면 열 발산이 안되어 쪄죽을겁니다
달리지는 못하지만 그건 다른 거대공룡들과 같은 조건이고 걷는것만으로도 매우 빨랐을겁니다 주로 활동하기 좋은 야밤에 사뿐사뿐 소리를 내지 않고 걸어서 기습을 노렸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