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 이상한 조건이 많이 달리잖아. 핑후는 양면대기로 올라야 하고, 탕야오는 19쓰면 안되고 퐁하면 안되는 역도 있고 동서남북에 도라에 ㅆㅂ 신경쓸게 존나 많아요
외울게 많은건 그냥 팩트고, 외우기도 힘듬. 그래 논리적은 단어선택이 이상했고, 일관적이지 않다, 가 더 어울리는 말이겠다.
포커는 그에 비해 얼마나 간단하냐? 페어, 트리플, 스프레이트, 플러쉬, 풀하우스, 쿠아드, 스트레이트 플러쉬, 끝.

포커랑 마작 둘 다 해봤는데 포커는 쉽게 배웠고 마작은 배우다 때려쳤음.. 마작이 훨씬 복잡함

솔직히 논리적이라고 보긴 힘들지.

포커는 숫자와 문양이라는 간단한 구분선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게 센지 처음엔 모를 수 있을지언정 금방 익혀지게 되고
고스톱은 같은 종류를 모아서 점수를 내고, 몇점 이상 승리 이런거 때문에 헤매긴 하지만 어쨌든 플레이 자체는 가능함. 덤으로 점수가 공개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이끌어주기 편하다는 점이 있고.
하지만 마작은 23333으로 끝나지 않음. 처음 할때 23333 맞추면 된다고 해서 모아서 냈더니 이건 역이 아니라서 못난대. 상대 내는걸 가져올 수 있다고 했는데 저건 나보다 우선권이 높아서 내가 못가져간대. 기껏 역이 되는걸 모아 보여줬더니 후리텐이라 안된대. 근데 같은 상황인데 쟨 론이 아니라 쯔모라 후리텐 영향 안받는대.

룰을 통째로 다 외우기 전까진 게임이 불가능한 정도야 이쯤이면...
지금 나도 오프라인 가서 하라면 온갖 촌보에 다 걸려서 개털릴껄? 천봉이나 작혼같은 마작게임 덕분에 리치각 퐁치깡 론 쯔모 후리텐 남은패 도라패 다 알려주니 그나마 하는거지.
룰을 다 숙지한다면 논리적이지만, 모를때는 애드혹 개같이 추가하는 쓰레기겜임.

다른커뮤가 아니라 이틀전에 사진도 똑같은거로 올라왓지... 어젠가 이틀전인가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