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5세기 문헌에 의하면 바로 중앙 아시아 유목민족인 스키타이인들이 똥 묻은 화살을 전쟁 무기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음

이 똥화살은 단순히 똥오줌만 묻혀서 쓴 것은 아니었는데, 똥오줌(주로 말의 똥오줌) 외에도 독사의 독이나, 시체 썩은물과 피를 같이 섞어서 골재 화살촉에 묻혀 썼다고 함.

똥오줌, 뱀독, 피가 한데 뒤섞여서 만들어진 박테리아 덩어리가 화살을 통해 사람 몸에 들어왔으니 화살로 인한 외상에 뽀나쓰로 딸려들어오는 상처 괴저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치명적인 무기였을 것으로 사료됨

역사학자들은 이 화살에 어디든 한 대라도 맞았다간 수 시간 내 쇼크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

설령 적을 맞히지 못했어도 똥 묻은 화살로 인한 악취 광역딜은 덤

오늘날에는 게임인 문명 시리즈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