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귀농하면 흔한 래퍼토리가 해당 시골에서 막 '무슨 위원장' 같은 직책을 준다고 함

그리고 그 때부터 동네 주민들은 "젊으니까 사서 고생하는 거다"라고 하던가

"OO위원장이니까 모범을 보이라"는 식으로 여기저기 불러서 부려먹기 시작하고 너무 지쳐서 청년들이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면

거의 동네 노예 or 광대로 취급 받았다는 게 확 느껴져서 자괴감에 빠진다고 함





(추가)


김재승이 누구냐고 해서 추가함


4-H연합회라고 청년들 귀농 이런거 돕고 지원하는 단체가 있는데 거기서 의성군 회장을 맡았던 놈임. 위의 1-8번으로 나열된 사건들에 실질적으로 관련된 사람이라고 보면 됨


※ 참고로 이 현수막 사진은 사망한 청년 농부의 어머님이 직접 올린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