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조선시대 때 영국이 러시아 남하 하는거 막겠답시고


거문도에 살짝 정박해서 조선 왕실 ㅈ까 하고 머물렀을때


일어났었던 일임.



거문도는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당시엔 다리가 없어


배타고 돌아댕겨야 했었음.


영국 수병들이 수개월째 이름모를 외딴 아시아 나라, 


거기서도 외딴 섬에 박혀 있으니 심심해 죽을 지경이였음.


그래서 밤중에 몰래 뜻이 같은 수병끼리 모여서


조선 어민들의 작은 낚싯배 하나 얻어타서 큰마을에 있는


섬에 가서 아낙네들 꼬시러감.


근데 가던도중 배가 뒤집혀버려서 물에 빠져버렸고,


수병 한명이 아낙네들 독차지 하려고 바지에 은화를 잔뜩


가져갔기 땜시 걔 혼자 수영못해서 익사해버림.



하지만 평소 영국애들이 해코지 한건 없어서 혈기왕성한


젊은이가 구애하러 오다가 타국에서 죽었다고 하니


불쌍하다 여긴 섬주민들이 시신 수습해서 영국애들한테


인계해주고 무덤도 만들어줌.




이것말고도 어린애들이 영국 수병한테가서 양담배달라고


졸라댔는데 안주면 빡! 빡! 거리면서 침뱉으며 돌아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