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공익


내 지인이 여고공익인데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단점

1. 반에 벌 같은거 들어오면 들어오면 바로 공붕이 출동임.

2. 일이 은근히 빡셈. 귀찮고 시간 쓰는 일은 공익이 다 하고 학교 축제때 애들 반 꾸밀때 쓰는 판떼기 같은 것도 공붕이한테 도움핑 찍어서 끌려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다른 근무지로 간 공붕이들처럼 디시질하고 유튜브 볼 시간 같은거 없음.

3. 소집해제 전에 학생이랑 사귀다 들키면 불려가서 존나 까임.

4. 기 존나 빨림. 여자 노홍철 125명 있는게 여고임.



장점

1. 와꾸가 평타만 쳐도 차은우가 된 기분 간접체험할 수 있음. 

2. 애들이 어려서 그런가 1~2학년들은 대부분 내가 공익인줄 모르고 교직원 같은건줄 알아서 '□□쌤' 이렇게 불러줌. 팔자에도 없는 센세 호칭 가능.

3. 킹학 갓학 이학 '방학'이 있음. 그것도 1년에 두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