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HIB)

이 균에게 감염된 환자의 50% 이상은 뇌수막염으로 발병하며, 전세계 곳곳에서 유행하고 있으나 백신이 공급되면서 전체적인 뇌수막염 발병률이 감소하였다.
(한국 역시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에 HIB가 포함됨)

여담으로 인플루엔자와 관련이 없으며,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수막구균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주로 유행하며, 치사율도 15%에 달하며 완치되도 약 20%의 환자들은 조직괴사나 영구적인 피부의 흉터, 뇌손상, 청력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

이 균에대한 예방접종은 있으며, 영미권에서는 영유바 필수 접종대상에 속하지만, 한국에선 수막구균이 영유아 필수 예방접종에 속하지 않았고, 가격만 1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은근 고민하게 만든다.


폐렴구균

이름 그대로 이 폐렴구균은 대부분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패혈증 및 뇌수막염도 일으키는 경우가 꽤나 적지 않으며 이 균에 의하여 뇌수막염이 발병하면 무려 치사율이 30%에 도달하고, 30%의 환자는 뇌전증 및 실명이나 감각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긴다.

이 폐렴구균 역시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영유아기 필수 예방접종이지만 성인부터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