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VO JAPAN 2024 경기가 일본에서 열렸음

다양한 종목에 참가자들이 모였고 스파6에는 이번에 1400명이 모임

가장 기대하는 철권8은 역시 여론이 개차반인걸로 반증 해주듯 참가자는 300여명


개중

길티기어,스파6,철권8에서 "게임패드"가 모두 결승을 따냄



길티기어 우승 - 미국 국적의 TempestNYC






철권8 우승 - 일본 국적의 치쿠란






스파6 우승 -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메나드 


모두 게임 패드로 이기는 경기를 보여줌


게임패드보다 스틱이다? 이들이 이걸 개소리로 증명해버린 셈



그런데 왜 가장 관심 많은 철권8에 파키스탄 애들은 없는가??



이지랄나서 일본에서 파키스탄 사람들 전부 입국 거부 했다


결국 빈집털이 한 격이 되었지만



몇년 전부터 파키스탄의 특기가 "귀커맨드, 눈커맨드"라는 사실이 우리나라에도 무릎의 유튜브 방송으로 인해 퍼진거처럼

(정확히 말하지만 귀,눈커맨드란게 일반인이 해낼만한 수준의 기술이 아닌 철저한 연습을 통한 그들만의 경쟁력이고 굉장한 기술이다)


격투기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선 이들의 이 기술을 이겨낼 방법을 굉장히 고심했고


그 결과



담요 사건이라는 희대의 개쪽팔림을 당한 전적까지 생겼다... 담요 쓰고 이겼으면 모를까 담요가 게임에 방해가 되서 개쳐발린...

이 사건 뒤로 파키스탄들이 열심히 연습한 방법에 대한 힐난과 비난은 금기시 되었고 그걸 언급하면 쪼다로 취급되다 보니


각 선수들은 "개조스틱"이나 "스틱이 아닌" 방식을 통해 게임을 연습하기 시작했고 그 대표적인게 "게임 패드"다

머슬 메모리 때문에 적응들이 힘들었다곤 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자기 손에 맞는 개조스틱이나 게임패드 연습에 몰두했고


파키스탄들에 대응하길 기대했는데 경기 불과 며칠전에 폭탄테러 터지는 바람에 파키들 죄다 나가리 되서 연구 성과를 확인못한게 아쉽다


여담으로 일본 선수의 항의에 의해 EVO에선 나란히 서는 경기 외에 부스형 경기 등을 적용하는 식으로 주최측에서 은근히 파키견제가 심하기도 했다


실제로 파키의 특수기인 눈,귀커맨드 봉인 전후로 승률이 7할에서 4~5할까지 떨어지는 경기 내용을 보여줘서 주최측에서 은근슬쩍 그런식으로 진행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