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월~7월 동안 살았던 기숙학원 생각하니까 옛날 저정도는 아니라도 좀 애들 잡아야했어 미친새끼가 너무 많았다
밖에서 택배로 보내준 담배 콘돔으로 장사를 하고, 콘돔사서 빈방이나 야산 가서 야스 조지고, 산 넘어 피시가고
인강실에서 야동받아 전자사전에 넣거나 스타하던 사람은 선녀였음
저때가 학연 지연 혈연이 세상의 중심이고 권력이던 때였음.
정작 어른들은 자기들 어렸을땐 공부할 여건도안되고 실제로 공부 ㅈ도 안해서
글조차 제대로 못읽는사람들이 많다보니. 어쩌다 글좀읽고 영어할줄아는 글쟁이 영어쟁이들이
배운사람 똑똑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자기 자식도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공부 해라 공부해야 훌륭한사람된다 이걸 거의 세뇌시키다시피 애들한테 강요를 했음.
(물론 존나 공부잘한 사람, 스페셜리스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어쩌다보니 연차쌓이고 먼저들어온놈이
승진해서 차장, 부장자리 꿰차고있는 케이스도 많았음. 옛날 경찰들이 특히 그랬음)
그래서 지금이야 대학이 전부가 아니다 인생은 실전이다 이러지만
저때는 공부안하면 놈팽이 깡패새끼된다, 공장일 하는 천한놈, 딴따라 될래? 공부해서
판검사, 의사되야지~~ 이러는 부모 진짜 많았음. 그러다보니 생겨난게 저 짤에 나오는 감옥학원임...
진성학원하니 진성고등학교 입학이 평준화로 처음 풀렸을때 공부 못하는 애들도 무작정 보내면 공부잘하게될거라 생각한 부모들이 강제로 1순위 지망 쓰게해서 입학한 학생들이 꽤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학교 내부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만 모아서 공부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카드로 만듬 걔내들은 선생들도 뭐라안해 부모들은 기숙사 가있으니 확인 안해 개판중에 쌍 개판이였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