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군에게 병참단절이라는 패배를 당한 미군은 엄청난 패닉에 빠져 있었다.

청천강에서 평양으로 철수할때도 전차 바주카포 무기를 버리고 갈정도로, 

중공군이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있는지 알지 못한채 공포에 떨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 리지웨이가 현장 총대장으로 부임한다.

그는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진 확인했다.



리지웨이는 항상 수류탄을 착용하고 다니면서 언제든 부하들에게 최전방을 같이 싸우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실제로 수류탄 파편이 어깨에 박힌채로 625전쟁 후반부를 지휘했다.



하루는 이승만이 리지웨이에게 왜 이런 희한한 차림을 하고 다니냐느냐 영어로 물어봤다고 한다.

그리고 리지웨이의 답변,

"전장에서 병사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이런 복장을 한다"

라고 답하니 이승만이 정승환 국군총대장에게 

앞으로 모든 장군들은 옷에 수류탄을 끼고 다녀서 국군의 사기를 복돋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만약 리지웨이가 당시 중공군한테 패배에 빠져 사기를 잃은 병사들에게 높은 장군들은 뒤로 빠져 있는 모양새를 취했다면

한반도는 적화통일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