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모르게 택배 반품 상자에 들어간 고양이가 약 일주일 만에 1000㎞ 넘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직선거리 약 325km)의 3배에 이르는 거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시엔엔(CNN) 방송은 같은달 10일 미국 유타주에서 사라진 6살 고양이 ‘걸리나’가 엿새 뒤인 16일 약 1014㎞ 떨어진 캘리포니아주의 한 물류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고양이를 발견한 이들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직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