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DM

어둠의 유우기 VS 유우기

겁쟁이 였던 유우기가 '또 하나의 나'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을 맹세하기 위한 듀얼

동시에 가장 슬픈 듀얼이기도 한 것이 삼환신, 데몬 소환, 커스 오브 드래곤 질풍의 암흑 기사 가이아, 버스터 블레이더, 마그넷 워리어, 블랙 매지션, 블랙매지션 걸 등 유우기와 아템을 지켜줬던 몬스터들이 이제는 서로 마주보고 싸워야 한다는 상황을 "이 싸움에서 가장 괴로운 건 몬스터들일지도 몰라."라는 대사로 언급함으로써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지막 듀얼이었다








유희왕GX

쥬다이 VS 유우기

미래를 나아가는 자가 동심을 잊지않기 위한 듀얼

'성장'을 주제로 삼았던 GX는 그동안 있었던 사건으로 초반의 성격과 많이 달라진 유우키 쥬다이가 최종회 직전 유우기와의 명듀얼을 통해 패배하는 상황임에도 동경하던 대상이 가진 가장 강력한 카드에 소싯적 자신의 꿈을 담은 카드를 전력으로 부딪히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근데 유일하게 시리즈 최고의 듀얼 투표에서 1위가 아니다. 1위는 크로노스와의 졸업 듀얼이다






유희왕5d's

잭 VS 유세이

오랜기간 이어져 있던 유대도 멀어질 때가 온 결별의 듀얼이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듀얼

특히나 정크 워리어는 후도 유세이가 쓰레기 취급을 받는 힘든 시절부터 애용해왔고 라스트 듀얼에서 공격력 1000도 안되는 스피드 워리어, 로드 러너, 볼트 고슴도치 이렇게 약한 몬스터들과 힘을 합쳐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격파하면서 진정한 유대가 뭔지 보여주었다 











유희왕 ZEXAL

유마 VS 아스트랄

서로가 서로에게 배워 성장이 이루어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듀얼

ZEXAL에서는 역대 최약체 주인공이라 평가받던 유마가 넘버즈 없이 넘버즈를 상대하는 핸디캡을 가지고 시작했다. 그동안 유마와 아스트랄을 보호해주는 호프들과 싸워야 했지만 여러 수단을 동원하여 넘버즈를 파괴하고 아스트랄을 뛰어넘어 도전을 해서 승리해 어떻게 보면 듀얼 보다고 주인공의 성장이 더 돋보였다










유희왕 브레인즈

유사쿠 vs 아이

인류의 정체성을 지키냐 아이를 살리냐 중에 선택해야 하는 슬픈 듀얼

아이가 자신이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돌려도 자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고 친구인 유사쿠가 자기를 지키다가 죽는 것이 나와, 동료들을 부활시키고 싶지만 동시에 유사쿠를 지키싶어서 라스트 듀얼에 인류의 운명을 걸기로 한다.

특히나 라스트 듀얼에서 링크 소환뿐만 아니라 융합 소환, 의식 소환,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이 모두 나왔고 실제로 실전성도 있어 마지막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라스트 듀얼을 잘 장식했다




이렇듯 라스트 듀얼은 유희왕 팬들에게 있어 최고의 이벤트이자 끝까지 작품을 지켜봐 준 팬들을 위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헌사다.







응!? 하나가 빠졌다고????















...... 해피 엔딩으로 둔갑한 배드 엔딩이자 유희왕 역사상 최악의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