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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 소모임 회원들이 부부동반 여행을 갖기로 하였다.


그런데 여행 도중 한 회원이 유독 자기 부인을 달링이니 허니같은 온갖 오글거리는 호칭으로 불러대었다.


자기는 왜 그렇게 안 불러주느냐는 부인들의 등쌀에 죽을상이 된 다른 회원들의 불편함을 감지한 소모임 회장은 보다못해 조용히 그 회원을 불러내어 도대체 왜 그러는 거냐고 타박하였다.


그러자 그 회원이 고개를 살짝 수그리고 주저하듯이 말하길,







"실은....3년 전부터 집사람 이름이 생각이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