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인성 문제는 둘째치고,


'가상 캐릭터와 결혼한다.' 는 당시만해도 우스갯소리의 선봉에 있던 씹덕후.


국내는 정서문제도 있고 얘가 어그로 다끌어서 독보적이지만 본토에는 뭐 짜가 혼인신고서 같은걸 만들고 하는등


이것저것 많긴 했는데, 그래봤자 과몰입 설정놀음에 불과한 장난이었던 것이



이젠 ㄹㅇ 장난 수준은 아닌듯?


한낱 창작물들을 사람과 동등하게 취급해주는 사람이 사회 과반수를 차지해,


대 AI시대 열려서 2차원 평면에 띄워질 뿐인 수동성에서도 벗어나,


현대 연애-결혼 생활에 수반되는 온갖 갈등, 경제 사회적 문제도 없고.


PC에 미친 사회라 지탄받을 일도 상대적으로 적고? 인구소멸은 어차피 되는거고 ㅋㅋ


미쿠처럼 공공재 쓰던가 자캐 만들어서 저작권 가지고 18세 이상 설정만 박으면 아무 문제가 없네.


애당초 애완동물들을 '반려'취급하는 세상된지 오래인데 이제와서 새삼스러운가?


현대의 '결혼'에 필요한 조건도, 기대받는 가치도 한낱 창작물 수준에서 다 충족되는게 유머


한줄요약 : 어느새 캐릭터와 결혼한다는 개념도 수용가능한 사회가 되어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