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야 어쨌든 돈있고 힘있다고 ㅈ대로 하는게ㅜ아니라 모범을 보일 의무가 주어졌다는게 특이하지.
국내 재벌 연예인들에게 부과된 모범 하나없이 ㅈ대로 살지만 연옌들 사회적 물의 일으키면 공인으로서 어쩌구 하는것도 저 인식이 한국사회에 남아있는거라. 연옌 대부분 학창시절에 일진놀이하고 공부안하던 양아치들인데 유명해지자마자 사회적인 도덕적 책무가 주어지는 한국사회가 오히려 이상한거임.
양반이 서양 귀족계급마냥 묘사되서 진짜 그런줄 아는 경우가 있는데 양반은 관직에 오른 사람을 말하는거야. 문신들을 문반, 무신들은 무반이라 해서 둘이 합쳐 양반(양쪽할때 양)이라고 칭했던 거지. 한마디로 조선시대 공무원이 양반이었던 거야. 무슨 혈통 어쩌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물론 양반집에서 태어난 자식이 하루 대부분을 방에 앉아 맨투맨 과외 받아가며 공부하면 양민의 집에서 태어나 하루종일 일하고 밤에 짬짬히 독학으로 발버둥치는 애들보다 과거시험에 합격할 확률이 월등히 높긴 했지. 그래서 양반직위도 혈통세습하는 것 마냥 내려오긴 했지만 적어도 평민이기만 하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해서 양반이 될 자격은 열려 있었어
양반가문의 자식이 양민의 자식보다 과거시험에 합격할 확률이 월등히 높다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양민이 과거시험에 합격해서 양반이 된 사례 자체가 내가 아는 사례가 없음. 어디 찾아보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내가 아는 사례가 단 한건도 없다는게 답이 나오지. 평민이나 중인은 역관이나 의원이 되는게 그나마 최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