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100%)

1~2기부터 이미 연하곤란,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짐, 목소리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속도가 매우 느려서 대부분 1~2기에 치료받는 암이다.


말기 갑상선암의 5년이내 생존율이 60%인데, 췌장암 1기 생존율이 30%인것을 보면 얼마나 생존율이 높은지 체감 될 것이다.


다만 갑상선암의 극소수를 차지하는 역형성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낮은데, 이건 갑상선암인데도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5년이내 생존율이 7%에 불과하다.





전립선암(약 96%)

남성에게 흔히 잘 나타나는 암인데다 배뇨장애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만 동반하지만 생존율 자체는 매우 높은암에 속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도 잘통하고 진행속도도 매우 느리기 때문이다.


다만 원격전이가 시작되는 4기로 진행되면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니 유의하는것이 좋은 암이다.




유방암(약 93%)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자가검진으로도 유방암을 의심해볼만한 증상을 발견하기 쉽다보니 대부분 발견되면 2기 이내에 속한다.


전립선암과 유사하게도, 림프절로 전이되는 3기부터는 생존율이 70%로 크게 떨어지니 유의해야한다.







신장암 (약 86%)

흡연 및 비만으로 유발되며, 대부분 치명적인 질환을 동반하는 신장질환과 달리 신장암은 대부분 생존율이 매우 높은편이다.


혈뇨, 옆구리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대부분 2기인경우가 많고, 특히 요로결석 증상이 혈뇨를 동반하다보니 비뇨기과에서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병원을 가게되면 진단받기도 한다.




후두암(약 80%)

폐암과 더불어 담배의 해악성을 보여주는 암으로, 전체 후두암 환자의 97%는 흡연자에 속한다고 한다.


앞서 말한 갑상선암과 같이 목소리 변화, 연하곤란,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2~3기에 속하며, 3기 생존율만 봐도 72%이다.


일단 후두암은 생존율만 높을 뿐이지 2기에 진단받으면 목소리를 잃을 가능성이 높고, 성대 마비까지 진행되는 3기인 경우, 후두를 완전히 절개하여 목소리를 영구적으로 잃게되니 후두암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담배부타 끊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