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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뒤지기 직전에 가는게 아니라 몸에 조금 이상이 있으면 가는거래!



발에 염증 생겨서 좀 아프긴 했는데 이거 가지고 기집애 처럼 병원 가기는 싫어서 그냥 바늘로 진물이랑 피 빼고 다녔는데

오랜만에 부모님 만나서 발이 왜이러냐고 강제로 병원 대려갔다.

의사가 왜 이제왔냐 안아프냐고 ㅈㄴ 꼽주기는 하는데 확실히 약 받으니까 걸을 때 안아프긴 하네


병원은 열 40도 이상 올라가거나 갈비뼈에 금이가거나 할 때만 갔었는데 사소하게 아플때도 가는거더라.


근데 약사가 약 주면서 절대 술 먹지 말라고 건방지게 기싸움 걸었는데 기분이 나쁘네

오늘 바로 삽겹살에 소주 달려야겠다.


니들도 아픈데 여유 있으면 병원가라, 나처럼 부모님한테 한소리 듣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