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건 그러네 모르는 사람이 볼때 공부하세요랑 별 차이가 안나긴 하겠다.  내가 말하는게 공감은 아닌데, 큰 틀에서는 비슷하네.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너가 말하는거 보면 무식한게 너무 보이는데, 내가 수준 낮춰가며 설득할 필요가 없잖아.  무엇보다 차이는, 그쪽은 자기 사상에 동조해달라는데도 공부하세요 하는게 헛소리인거고 나는 너 모자란 데가 있는데 좀 고쳐볼래? 하는거니까, 내가 설득할 이유가 없어 그냥 대충 띡 던지고 가는거지.

그리고 똑똑한거 근거는 못대는게 아니라 안대는거지... 이런 표현 하나하나가 다 너 수준이 보이는거야. 굳이 말하자면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했던것들 보면 박하게 잡아도 대한민국 1% 안에는 들거든?  소득세만 한 3천은 냈는데.. 내가 하려고 한다면야 뭐, 어디 뒤져서 옛날 수능 성적표나 학적증명서나 재직증명서 혹은 원천징수영수증이라도 까볼 수는 있겠지?  근데 너 때문에 내가 그런 짓까지 하겠어?  인터넷에서건 현실에서건, 보통 말하는거 조금만 봐도 얘 똘똘하구나 아니다 대충은 감을 잡아.  내가 너 무식하다고 무시하는거처럼.  너는 스스로 지식이 없고 주변에 똘똘한 사람도 없으니까 말하는게 계속 이런거 같지만...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난 그래도 너가 무식하고 성품도 별로인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이런 서브컬쳐 사이트에서 만난 남자 동지로서 사람으로 대접을 한거야.  넌 안믿을지 모르겠지만 키배하려고 지랄떨지 않고, 대답할 수 있는거에 대답을 하고 인정할건 인정하며 대화를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