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선관위에서 도장을 제공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투표 대상을 자필로 써야함 이를 '자서 투표제'라고 부름


그래서 일본에서는 정치인들이 자기 이름을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 홍보함 이유는 당연히 글씨 쓰기 쉽게 해서 표 얻을라고


지금은 법을 개정해서 히라가나로 써도 인정이 되고, 한자 획을 잘못 쓰더라도 구별이 되면 유효표로 인정한다고 함




2. 호주


투표를 강제하지 않는 한국과 달리, 호주는 18세 이상 시민은 무조건 투표해야 하는 '의무 투표제' 국가임


만약 선거권이 있는 데 투표하지 않으면? 벌금을 문다고 함





3. 이집트


이집트의 투표 용지에는 후보자들의 얼굴이 인쇄되어있음


왜냐면 이집트는 아직 문맹률이 높은 나라라서, 이름만 적어두면 선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임




4. 네덜란드


무조건 본인이 투표를 해야 하는 한국과 달리, 네덜란드는 자신의 투표권을 타인에게 위임할 수 있는 '위임 투표제'를 실시함


위임 투표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투표/율 높이려고




5. 한국


한국 선거의 특색이라면 이제는 익숙한 개표 방송


근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러한 개표 방송을 거의 하지 않음


사람들에게 선거에 관심을 주고 기존 정치의 권위주의적 면모를 타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실제로 별 효과가 없거나 저런 대결 모습이 정치인들의 모습을 왜곡시킨다는 비판도 있음




6. 이탈리아


과거 이탈리아는 호주처럼 의무투표를 했으나 이를 폐지함


대신에 투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서 투표/율을 높이고 있음



7. 인도, 필리핀


투표한 뒤에 손가락에 잘 지워지지 않는 잉크를 묻힘


이유는 중복 투표를 막고, 자신이 이미 투표했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8. 프랑스


프랑스는 이름이 인쇄된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게 하는 제도를 채택함


이유는 도장 투표를 하면서 아무대나 막 쳐 찍는다든지 그렇다고 기명으로 하면 이름 ㅈ같이 쓰는 새끼들의 무효표 문제를 막을려고


그럼 무효표 던지고 싶으면 어떻게 하지? 나도 모름


아마 기권이라 써진 게 있지 않을까?




9. 브라질


브라질은 호주와 마찬가지로 의무투표제 국가


거기에 더해 투표 전날에 술을 못사게 함


이유는 숙취 문제로 투표 못하는 문제를 막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