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20세기를 대표하는 영화감독 중 하나이자 60~80년대, 영화 산업이 클래식 시대를 넘어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를 거쳐 현대기로 넘어가는 시대를 상징하는 감독이다.
존 포드, 알프레드 히치콕 등과 함께 영화사상 최고의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전설적인 인물.



완벽주의적인 제작으로 인하여 작품 수는 적지만 각각의 작품성은 전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1968)와 더불어
큐브릭 감독의 최고작품으로 평가받는


시계태엽 오렌지 (1971)




개봉 당시에는 자극적인 내용과 소재 사용, 그리고 베이비 붐 세대에 대한 비판 등으로 비난을 받은 문제작 취급도 받았지만, 지금은 많은 세계 영화 감독, 평론가,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는다.
이 영화가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리듬감 넘치는 편집과 예술적인 디자인, 다이나믹한 연출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
이 모든게 어느 일본영화에서 오마주 했다면 믿겠는가



그 영화는 바로
장미의 행렬 (1969,마츠모토 토시오)
일본 뉴웨이브 영화와 예술,실험영화사에서 중요한 지점을 차지하는 작품,
중심인물 대부분은 비전문 배우들로 캐스팅했고, 파격적인 소재 (동성애,근친,마약 등 사회적 금기)와 놀라우리만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줌.









장면들로 비교를 해보자




시그니쳐라고 할 수 있는 속눈썹 표현



암막 앞에서 마시는 모습



유명한 안약씬




잡화점 내부와




길에서 걷는 씬




싸우는 모습





빨리감기 연출방식


<두 작품의 전반적인 미장셴,편집방식이 대단히 유사하다고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