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C(당시 11)군이 동급생 11명에게 집단폭행 당해 부모 A씨가 가해 학생 11명 중 정도가 심한 7명을 고소함

A씨는 사건 다음날 학교 교감인 B씨와 통화를 했는데 교감은 C군이 폭행전 여학생 5명을 성추행했다고함


이후 다시 교감이랑 통화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추행 사실을 언급하며 쌍방과실이라며 대안학교로 전학가라고 압박을 줌

부모 A씨는 피해 여학생 부모 5명에게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지만 다들 피해사실이 없고 교감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답함


부모 A씨는 교감을 공갈 협박죄로 고소하고

기자가 교감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이 없었음


집단 폭행에 가담해 고소 당한 학생들은 모두 소년 재판을 받았고 사건을 은폐 할려던 담임은 따로 아동학대죄로 형사고소가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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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누명은 둘째치고 그 이전의 부분이 눈에 너무 밟힘


애초에 성추행한 경우였다고 치더라도 막으려고 불가항력적인 폭력을 한것도 아니고 몰려가가지고 구타를한건데 저걸 쌍방이라고 이야기하는것부터가 


일반인 기준으로도 옳은건 아니여도 좀 과몰입하고 그러다보면 "성추행한 새낀 좀 맞아야지" 이러면서 저런 말까지 나오고 감정적으로는 그럴 수는 있다고 보는데


교직원 같이 다른 일반인도 아니고 평균 이상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윗물'의 입에서는 명백히 나올말이 아니여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