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으로, 산나물 한가득 캐고 돌아오던 아낙이 우연히 발견한 새끼호랑이들이 귀여워서 어루루 하고 놀아주다가 어-미 호랑이가 나타나니까 나물 바구니를 챙기지 못하고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와서는,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하니까 옆집 아낙이 뭐 그런 걸 귀여워하냐고 핀잔을 줬는데 다음 날 일어나보니 새끼호랑이하고 같이 놀아준 아낙의 집 앞에는 나물 바구니가 온전히 있었고 옆에서 쿠사리줬던 아낙의 집은 방문 창호지가 호랑이 발톱으로 다 찢겨 있었다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