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전국 41개 교원단체에서 모여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엶


교권 침해는 올라간 학생인권 탓이 아니라 '과도한 학생인권' 운운하고 교사를 위하는 척 하며 정작 특수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방치하고 온갖 부당한 업무를 맡기는 교육청과 교장·교감 탓이라고 주장함.


'학생인권조례가 없다고 해서 교사의 인권이 지켜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정당화되면 교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도 정당화된다'며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반대함. 덧붙여 '교사를 괴롭히는 것은 학생인권조례가 아니다, 교사 위하는 척 하면서 학생을 차별하는 행동을 멈추라'고 요구함.


또한 '교권 피해를 핑계로 학생 인권조례를 폐지하는 것은 기만'이라며 '인권을 짓밟으며 보장해준다는 그런 교권은 필요 없다'는 견해를 밝힘과 함께,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교사를 핑계대지 말고 당신들의 책임을 다해라' 라며 정부와 교육청을 규탄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