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대의 그리스 왕들은 고대의 쩔어주는 절대적인 왕이 아니라 쬐끄만 땅 통치하는 군장에 불과해서. 왕위를 결정할 정도의 유력자의 딸을 컷해버리면 유력자가 반란을 일으킬 테니까. 신이 낳게한 아들이라며 외면하고 있다가 기회봐서 암살하고 헤라 여신의 벌을 받았다고 퉁침. 유명한 트로이만 하더라도 일리아드에서는 모든 그리스 영웅들이 군대 끌고 가서 대전쟁을 벌인 것처럼 하고 있지만. 실제는 둘레가 5킬로에 불과해서 서울 성벽의 30분의 1도 안되는 곳임. 그런데도 번화하고 강력한 나라로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