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나중에 부모를 버릴테니 괜찮지 않을까

정리안했으니 버리겠다 라고 말하면서
심리는 내 말을 듣지 않으니 제제를 하겠다 라는거겠지?

초중고때 내 물건 안버리고 창고에 나뒀으면
어마어마한 아카이브가 되었을텐데

본인 당시 게임잡지 다 샀었음
게임잡지 이외에 책 자체를 엄청 많이 삼
나는 그때 책이 절판될꺼라는 개념이 없어서
많이 버렸었는데 안타까움

출산율 더떨어져도 될듯

망함ㅠㅋㅋㅋ

사실 고려장이라는 문화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아니였을까?

왜 버리는거야?

버릴만 하니까 버리지.
버리는게 싫으면 잘 보관하던가 해야지.

피규어 좋다고 사 놓고는
위에 먼지가 5cm 쌓일 때까지 건드리지도 않다가
그거 버리면
그제서야 이거 왜 버려 내가 아끼는건데~

응~ 아끼면 니가 잘 관리해야지~~~

정리안하는건 문제지 ㅋㅋ 잘 정리되어있는 물건 버리는건 답없지만

나도 엄마가 내가 아끼는옷이나 장난감 버려서 속상한적많았어서 절대 사수해야할 물건들은 잘 간수하는 습관이 생김

나중에 부모님이 스스로 자기관리 못할 때 버리면 되지

고려장은 음해가 아닌 예언

좀 정리점 쳐 하고 안쓰는건 좀 쳐 버려라 꼬우면 나가 살고 커서 ㅋㅋㅋㅋ 어렸을땐 뭐 어쩌것노 그런 부모 둔 니 팔지지

솔직히 정리 안해서 버리는게 아니라 그거 가지고 노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버리는거잖아

그럼 정리를 잘 해놓던가 아무대나 퍼 질러놓고 청소도 안해서 먼지만 쌓아두면서 건드리면 건드린다고 지랄~
애초에 정리를 깔끔하게 잘 해놨으면 버릴일도 없었을거임
자식새끼가 상전마냥 이거는 치우지마시오 저거는 건들지도 마시오 ㅇㅈㄹ 그럼 돈 내고 살던가
엄마가 가정부로 취직했음?

정리좀하고살아 돼지우리새끼야

ㅇㄱㄹㅇ

이거맞음 ㅋㅋㅋ

커버치는게 병신이지 저런부모가 남물건 내물건 구분못하고 지랄나는거다, 나도 애들상담하면서 저런부모봤는데 저런부모 보면은 대학생때 같은기숙사살면 냉장고에 있는 남의물건이나 방에 있는 남의옷도 지것처럼 막입고 다니는 종특이 부모되면 딱 저런케이스가됨.

난 어렸을 때 내 물건 신발 상자같은 데다가 보관하고 이거 내가 알아서 정리하고 챙긴다 했는데 엄마가 자기가 맡긴다 하고는 다음에 물어보니까 어딨는지 모른다거나 버렸다거나 했음

옛날 게임들, 내 유희왕 카드들을 비롯한 장난감들, 황석영 삼국지 한정판 등 책들, 멀쩡한 옷 수십벌, 여권, 그리고 300만원을 이렇게 잃었음

지 방 있거 소중하면 보관하는 것도 당연한 일임
애초에 꼬우면 본인 방은 본인이 치우는 수밖에 없다
내가 그럼...

나도 그랬지...

우리 엄마도 저렇게 버리다가 다른게 아니라 아기때부터 같이 있던 곰인형 버렸을때 엄청 화내고는 며칠동안 엄마랑 얘기도 안하니까 그 이후로는 더이상 맘대로 안버리더라 

곰인형 버린 이유는 그냥 오래됐으니까 버렸다고 함
근데 엄마는 자기 물건도 아무리 좋았고 그랬어도 좀 오래됐고 낡고 더러워지면 다 버려서 통제의 목적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는거 같음

저런거 대부분 소중한 물건이라고 해서 놔두면 먼지쌓이고 아무데나 쓰레기처럼 굴러다님.
버린다? 하면 또 징징대면서 버리지 말라고 하고 놔두면 굴러다님.
책장이나 서랍에 넣어두면 있는지도 모름. 존재를 망각함. 이 때 버려야함

나 동전 모았었는데 
어느날 보니 엄마가 통장으로 바꿔놨더라...
ㅜ

나는 물건을 강제로 버린다거나 그러셨던 건 아닌데
강제로 내 전재산 500만이 주식에 박혀버렸었음
경제 공부를 해야한다나 뭐라나